건치, 성공적 주치의제 위해 총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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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 성공적 주치의제 위해 총력 지원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2.05.03 15:3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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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환영 논평 발표…참여 단체의 일방적 희생 없도록 소통‧발전하는 제도 만들 것 당부

 

서울시가 올해 아동‧청소년 3만명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치과주치의사업(이하 주치의제)을 시행할 방침인 데 대해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정제봉 정태환 고승석 이하 건치)가 대환영의 뜻을 밝혔다.

건치는 오늘(3일) 서울시의 주치의제 시행에 대한 논평을 발표하고 “그간 건치가 주장해왔던 건강불평등의 해소에 긍정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건강한 일차의료기관과 지역주민들이 공생할 수 있는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천명했다.

또한 건치는 논평을 통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인 만큼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참여단체와 주민들이 사업의 긍정적인 효과를 보다 널리 체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좀 더 발전적인 제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통계결과에 치우친 문서 위주의 제도 시행이 아닌 아이들 개개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 되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참여 단체들의 일방적인 희생이 발생치 않도록 소통을 통해 끊임없이 제도를 발전시켜나가야 한다는 게 건치의 의견이다.

한편, 서울시의 주치의 시행에 따라 6개 시범자치구의 초등학교 4학년과 서울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대상 초‧중‧고생들은 서울시가 제공하는 예방중심의 치과의료서비스와 예방교육을 받게 되며, 지역협의체의 협의에 따라 치과치료서비스까지 지원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건치는 그간 국민들의 건강불평등 해소를 위한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이를 위한 정책 방안으로 아동‧청소년에 대한 치과주치의제 도입을 주장해왔다.

또한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의 구강건강을 증진시키고 건강한 삶을 영위토록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왔으며, 이에 따른 사업 성과를 토대로 이번 서울시의 주치의제 사업에 다양한 정책방안을 제안하며 자문단의 역할을 맡고 있다.

건치는 서울시의 이번 주치의제 시행에 대해 “아동‧청소년들에 대한 치과의료보장성의 확대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며 “사업이 좀 더 발전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조언과 충고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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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용 2012-05-04 10:14:03
가 달라지고 있네요
좋은 출발이 좋은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합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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