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건세넷’ 성년을 향해 힘찬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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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건세넷’ 성년을 향해 힘찬 도약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2.05.0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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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 발족…공동 추진위원장에 김용진 등 대표단 외 5인 추대

 

어느덧 10주년을 앞둔 건강세상네트워크(회장 김용진 정은일 조경애 이하 건세넷)가 지난달 26일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서 ‘건세넷 1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발족식’을 개최했다.

▲ 26일 건강세상네트워크 1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발족식
지난 2003년 4월에 출범한 건세넷은 ‘건강권’을 중심으로 의료보장개혁 및 환자권리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으며, 현재 명실상부 보건의료부문의 대표적인 시민단체로 성장했다.

이에 건세넷은 고락을 함께 한 회원, 자문위원, 운영위원 등을 초청한 가운데 이날 발족식 행사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지난 역사와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미래를 위한 준비와 계획을 공유, 추진위 조직 구성 등 향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 정은일 공동대표
정은일 공동대표는 인사말에서 “건세넷이 의료소비자의 입장에서 건강권을 대변하는 국내 유일한 단체인 만큼 앞으로 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활동하겠다”며 “이번 추진위 활동에는 그동안 참석이 어려웠던 회원들의 참여를 더욱 독려해 회원 모두가 함께 준비하는 10주년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건세넷은 이날 발족식에서 추진위를 구성하고 10주년 기념 주요 사업 등을 논의, 새로운 향후 10년을 다짐하는 재도약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추진위 공동위원장에는 내부추천을 통해 김용진‧정은일‧조경애 대표단과 양승욱 집행위원장, 외부추천에서 김창엽 소장(시민건강증진연구소), 김용익 교수(서울의대), 이성재 전 이사장(건보공단), 현정희 수석부위원장(공공노조)이 추대됐으며,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추진 사업별 기획소위원회를 구성하고 체계적인 사업 진행을 도모키로 결의했다.

또한 건세넷은 10주년 기념 사업으로 단체의 활동을 대외적으로 적극 홍보키 위해 기록물 발간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건강권 시민운동의 역사를 담은 대중적인 출판물을 간행, 공공기관 및 방송국 등에 배포할 방침이다.

아울러 ▲연예인과 함께 하는 콘서트, 토크쇼, 음악회 등 계획 ▲무상의료 또는 건강권 관련 로고송 제작 ▲활동 영상을 담은 UCC제작 등이 함께 추진될 계획이다.

조경애 공동대표는 “오늘 모인 30여명을 중심으로 모든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남은 1년간 잘 준비해서 앞으로의 10년을 도약할 수 있는 추진위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 기념케잌커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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