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치, 5·18 32주년 망월동 묘역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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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 5·18 32주년 망월동 묘역 참배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2.05.2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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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현역 등 회원 40여명 참가…5차 중앙운영위, 영리병원 도입 전면 대응 결의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정제봉 정태환 고승석 이하 건치)가 지난 19일~20일 제5차 중앙운영위원회를 5·18 광주민중항쟁 32주년을 맞아 광주에서 진행했다.

첫날인 19일에는 오후 4시부터 정제봉 공동대표가 광주전남지부 회원들을 대상으로 ‘노인틀니 완전정복’을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 완전틀니 제작 시 유의해야 할 주요 팁들을 설명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오후 7시부터는 전국에서 모인 회원들이 함께 만찬을 즐기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건치의 전신인 청년치과의사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송학선 원장을 비롯 이희원, 박길용, 송필경 전 회장 등 원로회원들이 자리를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중앙운영위원인 전국 8개 지부 대표들과 망월동 묘역 참배를 위해 참가한 젊은 회원, 광주전남지부 회원 등 40여 명이 화합을 다졌다.

한편, 오후 8시부터 열린 5차 중앙운영위원회에서는 중앙 및 각 지부 보고 및 향후 사업계획 일정 공유와 연대사업 공유, 안건심의가 진행됐다.

안건심의에서는 각 지부별 중앙회비 분담 문제로 장시간 논의가 오고갔으며, 최종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차기 회의로 넘겼다.

또한 최근 정부가 경제자유구역 내 영리병원을 허용하는 의료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의료민영화 저지 범국본, 보건의료단체연합 등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영리병원 도입반대 국민의견서 제출운동’을 벌이는 등 강력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도 이날 중앙운영위원회 회의에서는 ▲공정위 5억원 과징금 대응 ▲완전틀니 급여화 시행방안 문제점 ▲리베이트 쌍벌죄에 따른 골드 공동구매 진행 여부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건치는 다음달 1일~3일 ‘의료민영화 저지를 위한 지리산 종주대회’(대장 김무영)를 전국 2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키로 했으며, 차기 중앙운영위원회는 다음달 16일 대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정제봉 공동대표가 노인틀니 강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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