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계도 무적회원 보수교육비 차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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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계도 무적회원 보수교육비 차등화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2.05.2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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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 30만원 책정 불구 20여 명 참가…첫 대규모 종합학술대회 1,200여 명 참가 성료

 

경기도치과기공사회(회장 김민수 이하 경치기)가 지난 20일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기초에서 실천까지’를 대주제로 2012년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5개 강연장에서 총 12개의 강연이 마련됐으며, 회원 850여 명, 학생 350여 명 등 총 1,200여 명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뤘다. 치과기자재전시회에도 30개의 업체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경치기가 ‘종합’ 규모의 학술대회를 개최하기는 올해가 처음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1개의 강연장을 빌려 학술대회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치기 김민수 회장은 “예전에는 회원 270여 명에 학생까지 포함해 500명 정도가 왔는데, 올해는 참가회원 수가 3배 이상 늘었다”면서 “예정에는 강연장 1개를 빌려 조그맣게 했지만, 올해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는 공약을 내걸었고, 이를 이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연차가 적은 회원부터 많은 회원까지 모두 들을 수 있도록 다양한 강연을 마련했다”면서 “실제 등록회원이 920명인데, 거의 대부분의 회원이 참가했다고 보면 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현재 등록된 회원은 920명이지만, 미가입회원까지 합치면 3천여 명 될 것이다. 경기도는 자원이 무궁무진하다. 이걸로는 만족 못한다. 지금이 시작”이라며 “경기도가 30개 시 인데, 6개 분회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번 집행부 들어 노력한 결과로 14개 분회로 확대했다. 내년에는 더 많은 회원이 참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특히, 경치기는 2014년부터 면허신고제 및 보수교육 강화가 이뤄지기 때문에 회원가입 및 학술대회 참가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에 대한 대비에도 만전이다.

김민수 회장은 “면허신고제 및 보수교육 강화와 관련 강연장 입출입 체크 등은 협회 차원에서 마련하면 따를 것”이라며 “그러나 이번 대회부터 접수받을 때 신분증 확인을 했고, 명찰이 없으면 강연장 출입을 금지시키는 등 관리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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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회원과 비회원간의 보수교육비 차별을 두었다. 비회원은 등록비를 30만원 받았다”면서 “그런데도 10명이 넘는 무적회원들이 실제 30만원을 내고 강연을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종합학술대회에서는 이민우 회원의 ‘CAD/CAM을 이용한 통 지르코니아의 심미적 접근’, 이현석 원장의 ‘지르코니아 보철의 임상 적용 시 기공사들이 놓쳐서는 안될 사항들’, 이일욱 회원의 ‘교합완전정복’ 이기철 교수의 ‘TMD Treatment' 등 8개의 이론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남관우 회원의 ‘BPS를 통해 알아보는 Full Denture', 유하성 회원의 ’IPS Emax system의 이론과 실기‘ 등 4개의 Live 강의가 마련돼 회원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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