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학 협력체계 구축으로 구강보건사업의 활성화를 이룬 대전광역시가 초등학교 내 양치교실을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전국 최초로 교내 양치교실이 설치된 대전 대암초등학교에서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학생들이 많아 예방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

점심 후 곧장 양치교실부터 찾은 대암초 학생들은 “학교에 양치교실이 생기면서 식사 후엔 바로 양치하는 습관이 생겼다”, “학교에서 양치교육을 받고나서는 집에서도 양치를 잘하고 있다”는 등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강석만)는 대전시와의 협조 하에 지난 2007년 대암초등학교에 양치교실을 설치하고, 지부 자체 예산으로 ‘학교 집단잇솔질사업의 성과와 효율성’에 대해 연구용역을 수주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