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고시 관철될 때까지 ‘투쟁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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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고시 관철될 때까지 ‘투쟁은 계속’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2.06.05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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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틀니 기공수가 분리고시’ 외면 복지부 규탄집회⑥ 손영석 협회장 전 회원 결집 호소

 

오늘(5일) 서울역 앞 광장에서 개최된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노인틀니 치과기공료 분리고시 쟁취’ 보건복지부 규탄결의대회에서 손영석 회장은 “우리의 투쟁은 분리고시가 관철될 때까지 계속 될 것”이라고 강조, 회원들의 결집을 호소했다.

엄숙한 분위기에서 머리를 삭발한 손영석 협회장은 결의발언에서 “틀니는 의약품이나 의료기기처럼 불특정 다수를 위해 미리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니라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게 즉석에서 만드는 것“이라며 ”때문에 치과기공료 직접수령을 요구했으나, 잘 관철시키지 못했다. 회원 여러분들에게 이런 자리에까지 나오게 해서 송구하다“고 말했다.

또한 손 회장은 “복지부 장관은 치과기공료가 기공사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면서 “그러나 지난달 건정심에서 최종 통과된 안에는 5단계의 단계별 포괄수가제 항목에 틀니 기공제작과정 등의 내용이 전혀 들어가 있지 않다”고 말했다.

아울러 손 회장은 “국가정책은 사회적 합의가 중요하다. 그럼에도 사회적 합의는 커녕 이해당사자인 치과기공사들의 어떠한 요구도 반영하지 않았다”면서 “어제 한 얘기가 오늘 다른데 우리가 어떻게 정부를 믿고 정책을 함께 할 것인가”라고 말했다.

특히 손 회장은 “도대체 복지부는 누구의 눈치를 보느라고 우리의 요구를 외면하는가”라며 “신념을 잃지 않고 우리의 힘을 하나로 모으자. 우리의 투쟁은 분리고시가 관철될 때까지 계속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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