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의 제도 도입, 회원들에게 큰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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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의 제도 도입, 회원들에게 큰 선물”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2.06.1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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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심미치과학회 정문환 회장

 

▲ (아랫줄 좌측부터 시계방향)정문환 회장, 백철호 학술대회장, 정국환 국제이사, 김종화 공보이사
대한심미치과학회(이하 심미치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는 학회가 주최한 국내 학술대회 사상 최다 인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분과학회 인준으로 어느 정도 참가율 증가는 예상하고 준비했지만 기대 이상의 많은 회원들의 참가로 중계 강연장을 급하게 대여했지만 그래도 일부 회원은 서서 강연을 들을 수 밖에 없었다.

정문환 회장은 "무엇보다 학술대회 연제가 좋았던 것 같다. '심미'에 있어 국내 대표연자들이 자신들이 쌓아온 노하우를 공개한 것이 회원들의 관심을 끌었던 것 같다"라며 "아울러 정식 분과학회 인준과 인정의 제도 도입 등에 대한 홍보가 잘 된 것도 주요 이유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심미분야는 타과와의 협진, 치과기공사와의 관계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와 같은 협진과 유관분야와의 상호교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심미 분야의 토탈 케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장 부족으로 별도 강의실에 마련한 중계 강연장에서는 1:3 비율의 와이드 스크린이 장착돼 본 강연장 못지않은 리얼한 강연현장을 접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문환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시각에서 심미치과를 바라볼 수 있는 강연으로 구성했다"며 "7월 경 연수회가 예정돼 있는데 혹시 오늘 이론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 연수회를 통해 보완할 수 있으니 그때도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심미치과학회는 치협 정식 분과학회 인준과 함께 학회 내 인정의 제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동 안건은 임시 총회를 통해 정식 통과된 사안으로 최종 시행규칙이 마무리 되는 대로 공표될 예정이다.

정문환 회장은 "분과학회 인준과 함께 인정의 제도 도입은 학회원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열심히 학회 활동을 하며 심미치과 분야에 대한 공부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인정의라는 자격을 부여함으로써 학회 권위를 높일 뿐 아니라 학회원들의 프라이드 또한 높여주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정문환 회장은 "세계에서 한국 심미치과학을 바라보는 시선이 많이 달라졌다"며 "우리 학회가 진작 분과학회가 됐다면 세계와 견줄만한 기반들을 쌓아 놨을 텐데 아쉽다. 이제부터라도 그동안 이루지 못한 것을 하나씩 이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 회장은 "최근 한류가 유행인데 이제 치과계도 한류의 열풍이 거세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며 "빠른 시일안에 아시아와 세계에서 한국 심미치과를 배우러 올 것이 자명한 만큼 학회의 학술역량을 높이고 학회원들의 학회 참여를 늘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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