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치과의료정책관 설치’ 팔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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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치과의료정책관 설치’ 팔 걷는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2.06.2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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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이사회서 범치과계 TF 구성키로…치과의사 국가시험연구소 연구원 위촉도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이하 치협) 28대 집행부는 지난 19일 제2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보건복지부 내 치과의료정책관 설치를 위한 범치과계 TF를 구성키로 결의했다.

참고로 복지부 내 구강보건 전담부서는 지난 2007년 5월 의료법 전면개악 반대투쟁 과정에서 폐지된 바 있다.

이후 2008년 10월 생활위생과와 부서가 합쳐지면서 구강생활위생과로 변경돼 전담부서가 부활되는 듯 했지만 관련성 없는 과와의 행정적인 결합으로 그쳤고, 매년 과의 명칭이 변경되고 통합대상이 바뀌는 등 ‘잡탕과’라는 인식마저 퍼지고 있는 실정이었다.

치협 관계자는 “이제 더 이상 구강보건과 치과의료를 다루는 전문적인 중앙부서인 ‘치과의료정책관’ 설치를 미룰 수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전담부서를 설치해 구강보건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는 계기로 삼아 소외돼 가는 치과계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결의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치협은 TF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구성할 지는 김철신 정책이사에게 위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치협은 이날 정기이사회에서 ‘치과의사 국가시험연구소’ 연구원을 위촉했는데, 연구소장은 서울 치대 이재일 교수가 위촉됐고, 연구원에는 단국 치대 김철환, 신동훈 교수, 연세 치대 최성호, 최형준 교수, 전북 치대 박병건 교수, 경희 치대 박영국 교수, 서울 치대 최순철 교수가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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