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치, 내달 1일 경기도 평택서 해고노동자 및 가족들 대상 치과진료…오는 29일까지 진료단 모집
쌍용차 정리해고 사태 이후 22명의 해고노동자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정제봉 정태환 고승석 이하 건치)가 다음달 1일 해고노동자와 가족들을 위한 치과진료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치과진료사업은 경기도 평택시 통복동에 위치한 심리치유센터 ‘와락’ 뒤편 공원에서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종일 진료가 있을 예정이다.
건치는 이번 치과진료사업에서 ▲구강검진 및 상담 ▲스켈링 ▲충치치료 ▲단순발치 ▲실란트 ▲유치발치 ▲유치보존치료 등의 진행할 계획이다.
정제봉 공동대표는 “해고노동자의 22번째 죽음 이후 쌍용차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사회적 연대의 목소리가 점차 확대돼가고 있어 건치에서도 이번 치과진료사업을 계획했다”며 “해고노동자와 가족들을 위한 이번 사업에 많은 치과의사들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사업 참여 신청 접수는 오는 29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02-588-6977) 또는 이메일(gunchi@hanmail.net)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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