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 치과병원 몽골 치과진료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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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원주대 치과병원 몽골 치과진료소 개소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2.07.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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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달솜종합병원 내 유니트체어 2대 등 갖춘 치과진료소 개소…효율적인 진료봉사 기틀 마련

 

2007년부터 6년 간 몽골 취약지역에서 치과진료봉사를 해온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박영욱)이 보다 효율적인 치과진료봉사를 위해 몽골의 셀렝게 아이막(도) 만달 솜(군) 종합병원(병원장 연동폰착 보양델게르) 내 유니트체어 2대와 기본 치과진료장비 및 기구를 갖춘 치과진료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치과진료소는 지난 4일 공식 개소했으며 개소식에 맞춰 박영욱 병원장을 비롯한 강릉원주대학교 2012년 하계치과진료 봉사단이 몽골을 방문했다. 아울러 현지에서는 몽골측 만달솜 군수, 만달솜 종합병원 병원장, 그리고 만달솜 새마을회 회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개소식 행사와 함께 치과 진료소 입구에 양국의 국기가 새겨진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병원 몽골 중하라 진료소' 현판을 부착하는 현판식을 갖기도 했다.

강릉원주대 치과병원 측은 "몽골지역에서 매년 치과진료봉사를 진행하면서 방대한 치과진료장비 이동과 임시진료소 설치로 많은 시간과 경비가 소요된다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다행히 양국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몽골 현지에 진료소를 개소할 수 있어 앞으로 더욱 효율적인 진료봉사가 가능해졌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아울러 강릉원주대 치과병원은 이번 진료소 개소와 함께 만달솜 종합병원과 상호교류협력을 체결했으며 향후 양측의 협력진료를 안면 기형 환아들에게까지 확대해 실시키로 합의했다.

이어 5일에는 몽골 보건대학교(Health Sciences University of Mongolia) 치과대학병원(병원장 서열마)과 상호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양국의 구강보건의료발전과 인적교류에 협력하는 등 향후 몽골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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