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치, 유디 ‘묻지마 소송’에 철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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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 유디 ‘묻지마 소송’에 철퇴 내린다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2.08.0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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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무차별적 소송에 대한 전‧현직 간부토론회』…‘언론탄압’의 심각성 재고 및 대책 마련 예정

 

‘묻지마 소송’에 열을 올리며 치과계를 위협하던 유디네트워크그룹(대표 김종훈 이하 유디)이 최근에는 본지를 비롯한 치과계 언론에까지 표적을 돌려 언론탄압을 시도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1인1개소 법안’으로 벼랑 끝에 몰린 유디의 최후 몸부림이 언론말살을 노리기에 이른 것이다.

이에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정제봉 정태환 고승석 이하 건치)는 오는 9일 오후 8시 가산동 건치회관 대강당에서 『무차별적 유디 소송에 대한 건치 전‧현직 간부 토론회』를 개최하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는 건치 현직 임원들은 물론 일선에서 이번 사태를 지켜봐온 올드멤버들도 대거 참석해 대책 강구에 힘을 보탤 예정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치과계에 대한 유디 소송 현황 보고 ▲진행 중인 소송 건에 대한 치과계 대응 상황 보고 ▲향후 대응 방안 논의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유디는 현재 건치를 상대로 한 1건의 민사 소송을 비롯해 본지에 3건의 민사 소송 및 2건의 형사 고발을 진행 중에 있다. 아울러 지난달 11일에는 본지가 2012년 6월 20일자로 게재한 논설 『치과계의 홍길동, 그들을 아십니까?』에 대해서도 1억원의 명예훼손을 추가 청구해 본지에만 총 6건의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본지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유디는 총 4곳의 치과계 전문지를 대상으로 6건의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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