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과학회지, 치위생계 권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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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생과학회지, 치위생계 권위 이어간다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2.08.0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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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생과학회, 7월 11일 남서울대서 임원워크샵 개최…온라인 논문접수 및 심사 체계 구축 노력

 
한국치위생과학회(회장 이현옥)가 지난 7월 11일 남서울대학교에서 30여명의 임원이 참여한 가운데 2012 임원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조선대학교 전산통계학과 이장재 교수의 ‘치위생과학회지 게재 논문의 통계분석 평가’를 다룬 강연과 조영식 교수의 ‘온라인 투고 요령과 심사의 세부기능’을 다룬 실습 강연 등 2개의 강연이 마련됐다.

먼저 이장재 교수는 강연에서 통계분석 사용논문의 빈도, 통계분석 적용 종류와 빈도, 통계적 오류, 통계기법별 점검내용 등을 다뤘으며 조영식 교수는 접수자, 심사자, 관리자, 출판사의 세부기능을 디지털화된 DB로 저장하고 전 과정을 one click으로 전달하는 자동시스템을 직접 시연했다.

현재 치위생과학회가 발행 중인 한국치위생과학회지는 5월 30일 한국연구재단에서 실시한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Korea Citation Index)에서 치의학 분야 2위, 치위생학 분야에서 1위를 획득하는 등 치위생계 학술지 분야에서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에 치위생과학회는 학회 논문 접수 및 심사 방식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변경하고 논문검색 DB 자동 생성이 가능하도록 조치하는 등 온라인을 접목해 효과적이며 신속한 심사 진행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한국치위생과학회지 편집위원장인 조영식 교수는 “지난 3월부터 학회 회장단 및 편집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학술지의 발전방향을 논의했다”며 “앞으로 KoreaMed, PubMed, XML 데이터, 연구재단 등 학술지 평가기관 제출용 데이터를 산출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등 보다 편리하고 전문화된 학회지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치위생과학회는 이번 하계 워크샵을 통해 치위생과학회지의 발전방향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 치위생학 연구발전에 기여하는 학회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현옥 회장(원광보건대학교 교수)은 "한국치위생과학회가 치위생계를 선도하는 학회인 만큼 임원진이 합심해 학회 발전을 도모하고 급변하는 치위생 발전에 기여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워크샵에서는 오는 9월 22일 남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되는 2012년도 한국치위생과학회 종합학술대회에 대한 준비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치주생물학의 기초와 임상 로드맵’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종합학술대회에서는 최근 임플란트 시대에서 문제시되는 치주질환에 따른 치주치료와 전신질환자의 치주처치 방법 등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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