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장티푸스 백신 평가 국제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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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장티푸스 백신 평가 국제회의
  • 이두찬 기자
  • 승인 2012.09.0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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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WHO 공동개최…다당접합백신 개발시 고려사항 등 가이드라인 마련 계획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이하 식약청)은 ‘장티푸스 다당접합백신’ 평가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제주 샤인빌 호텔에서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으로 국제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국제 회의에서는 ▲장티푸스 다당접합백신 개발 및 생산시 고려사항 ▲품질 평가시 고려사항 ▲안정성․유효성 평가시 고려사항 등이 논의될 예정이며 국제 가이드라인에 반영될 방침이다.

▲국제적 장티푸스 관리현황 ▲ 각국의 장티푸스 백신 허가 및 관리 현황 ▲ 장티푸스 접합다당백신 개발현황 등 총 8개의 세션으로 진행 될 이번 국제회의에는 백신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레빈(Myron M Levine) 박사가 자문을 맡을 예정이다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장티푸스 다당백신 등 기존 백신은 비교적 면역효가가 낮고 특히 2세 미만에게는 접종할 수 없으나, 장티푸스 다당접합백신은 면역효과가 높고 2세 미만의 유아에게도 접종 가능하여 개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전세계 규제기관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이번 WHO 국제회의를 통해 가이드라인이 마련되면, 그에 따른 예방효과가 높고 소아에게도 효과적인 장티푸스 다당접합백신의 개발이 촉진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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