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신정밀, 한국 치과산업 ‘선두주자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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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신정밀, 한국 치과산업 ‘선두주자 우뚝’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2.09.0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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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신사옥 이전 준공식…초정밀 덴탈핸드피스 글로법 기업 도약 채비

 

초정밀 덴탈핸드피스 전문기업 ㈜세신정밀(대표 이익제)이 대구 달성군다사읍 세천로에 신사옥을 건립, 지난 4일 신사옥 이전 준공식을 갖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1976년 설립한 세신정밀은 지난 35년간 초정밀 덴탈핸드피스와 기공용 모터 등을 생산하며, 기공분야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왔으며, 2012년 현재 전세계 12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세신정밀은 2011년 생산실적이 208억여 원으로 국내 의료기기 업체 중 27번째로 많은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2011년 의료기기 수출액에서도 세신정밀은 1,627만1천 달러를 기록해 전체 의료기기 업체 중 16위를 차지, 한국 의료기기산업 글로벌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네일아트용 핸드피스 제품 개발에 성공, 본격적인 전세계 마케팅에 돌입했으며, 이번 신사옥 건립 이전으로 제2 도약의 발판을 갖추게 됐다.

신사옥은 에너지 절약형 및 친환경적으로 설계돼, 세신정밀 측은 향후 늘어나는 제품 생산에 효율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4일 오전 10시30분부터 신사옥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준공식에는 대구광역시 김영찬 경제부시장, 대구상공회의소장, 김한술 대한치과기재협회장 등 내외빈 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유수의 해외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세신정밀 이익제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과거 기공용 덴탈핸드피스, 모터 등은 누구도 쳐다보지 않는 분야였지만, 세신은 치과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했다”면서 “지금은 세계 12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우수한 제품만을 생산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우수한 제품 생산,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축사에 나선 대구광역시 김영찬 경제부시장은 “1976년 창업한 세신정밀은 35년동안 외길로 달려왔고, 핸드피스 분야의 선두주자가 됐다”면서 “대구 치과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시해 힘을 실어주고 있다. 세계적 기업으로 빠른 시일 내에 우뚝 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 왼쪽부터 이익제 대표, 김영찬 대구시경제부시장, 김한술 치재협회장, 러시아 파라독스사 관계자
대한치과기재협회 김한술 회장도 “35년간 끊임없는 기술혁신으로 세계시장에 수출하고 인정받고 있다. 품질제일주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한국치과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세신정밀의 힘찬 전진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날 기념식에서는 러시아 파라독스사 관계자, 계명대 신일회 총장 등의 축사와 권재수 대구식약청장의 건배제의 등이 이어졌다.

세신정밀은 신사옥 건립에 공헌한 대원종합건설 박인석 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주요 내외빈은 제막식과 테이크 커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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