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OMI 난항 속 ‘쌍방향 소통 강연’ 눈길
상태바
KAOMI 난항 속 ‘쌍방향 소통 강연’ 눈길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2.09.12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일 추계학술대회서 ‘임플란트 새 패러다임’ 논해…보수교육 점수 미부여에도 단독행사로 ‘성료’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협회(회장 한종현 이하 KAOMI)의 2012년 추계학술대회가 '보수교육 점수 인정 불가'라는 악재 속에서도 이색적인 형식의 강연으로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2012년도 추계학술대회
KAOMI는 지난 9일 수원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기초학 및 임상강연을 고루 선보였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사전등록 인원 170명을 포함해 약 230여명이 강연장을 찾았으며, 20여개 업체가 기자재 전시부스를 마련해 볼거리를 더했다.

최근 다양한 임플란트 치료법들이 연구‧개발되고 있는 시점에서 KAOMI는 이번 추계학술대회 주제를 ‘The present Implant Paradigm'으로 선정했으며, 총 6개 강연을 통해 기초적‧임상적 측면에서 현재 적용되는 임플란트 패러다임을 새롭게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먼저 오전세션에서는 서울대 해부학교실 박영석 교수가 지르코니아를 활용한 임플란트 술식에 대해 소개했으며, 연세대 해부학교실 김희진 교수는 임상 위주의 강연을 맡아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하얀치과의원 김신구 교수는 ‘Internal conical joint의 숨겨진 진실’을 주제로 임플란트 연결구조에 관한 특성과 임상적 예후들을 되짚어 주목을 받았다.

오후부터는 서울임플란트임상연구회 연자 4명이 토론형식의 특별한 강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는 최적의 임플란트 시술 결과를 위한 ▲교합의 회복 ▲즉시부하를 위한 임상술식 ▲임플란트 주위질환 등에 관한 대응을 고루 살펴 참가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아울러 마지막강연에서는 콜롬비아 대학 필립 강 교수가 해외연자 특강을 맡아 임플란트 주위 조직의 심미성에 관한 미국의 최신지견에 대해 세세히 설명했다.

한종현 회장은 “학회 인준이 떨어지기까지 향후 활동에 더 큰 장해도 예상되지만 5천명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힘이되고 있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번 학술대회를 묵묵히 준비해준 임원들과 관심을 보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KAOMI 임원진들이 성공적인 학회를 위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