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형성단백질 함유 골이식재 임상시험 수행…향후 CPI 인증 획득도 밝혀
인하대병원 치주과 윤정호 교수가 지난 6일 국내에서 2번째로 실시된 국가임상시험사업단 임상시험전문 인력 인증제 시험에서 임상연구자(PI) 분야에서 최종 합격, QPI (Qualified Physician Investigator) 인증을 받았다.
임상시험전문 인증제는 임상시험의 전문 인력의 양적 팽창과 다국가 임상의 증가에 따라 국제적인 수준의 임상시험 전문 인력의 질이 요구됨에 따라 국가임상시험사업단 등이 2009년부터 3년간 준비해 온 것으로, 올해 2월 시범사업으로 처음 시행됐다.
임상시험 전문 인력 인증제 도입을 통해 임상시험 인력의 수행능력을 보증하고, 임상시험의 질 향상을 도모하여 국내 임상시험 분야의 국제화 및 세계적 허브로 도약하는 기틀이 다져질 전망이다.
이번 인증제는 임상연구자(PI), 임상연구코디네이터(CRC), 임상시험모니터요원(CRA) 세분야에 걸쳐 실시되었으며, 1단계 ‘자격인정’(Qualified)과 2단계 ‘공인인정’(Certified)으로 구분돼 있다.
윤 교수는 현재 골형성단백질 함유 골이식재 임상시험 등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 CPI (Certified Physician Investigator) 인증도 획득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건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