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I 글로벌네트워크로 회원권익 키울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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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I 글로벌네트워크로 회원권익 키울 터"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2.11.1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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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교육 시행기관 되기 위한 제반사항 점검 방침…"회원 권익 위한 방편일 뿐" 국내학회와는 입장 차별화

 

지난해 국제대회 유치 후 첫 국내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친 세계구강임플란트학회(International Congress of Oral Imlantologist) KOREA(회장 권긍록)가 향후 회원 권익 향상을 위한 제반사항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보수교육제도의 강화 방침에 따라, 치협의 정식학회 인준 여부에 각 학회가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에서 ICOI Korea(이하 KSOI)도 이에 대한 의견수렴 및 준비사항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권긍록 회장은 "KSOI는 국내 임플란트학회와 달리 국제 무대를 지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타 학회와는 차별성이 있다"면서 "한국학회가 아니라는 점이 애로사항이기도 하지만, 국내 대학을 중심으로 활동해 왔고, 국내 업체들과도 협력관계를 이어온 만큼 국내가 주무대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학회의 가장 큰 장점인 만큼 강연 내용도 우수하고, 연자발굴의 폭도 넓다"면서 "이에 대한 검증을 위해 보수교육 시행기관이 되기 위한 실사의 기회가 주어졌으면 한다"고 뜻을 밝혔다.

그러나 치협의 정식 분과학회 인준에 대해서는 제도적 준비가 완착된 단계가 아닌 만큼 아직은 조심스럽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권 회장은 "회무의 편의와 회원 권익을 위한 한 방편으로 인증기관 인준을 고민 중이며, 의견을 모아보는 단계일 뿐이다"면서 "보수교육 점수가 세미나의 흥행을 좌우하는 만큼 기회가 주어진다면 준비해야 한다는 의미일 뿐, 결코 제4의 임플란트학회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아울러 KSOI는 회원 권익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학술대회 외에도  3년에 한 번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Diplomate-Fellowship 자격을 부여할 방침이다.

한편, KSOI는 이번 추계학술대회 프로그램에 대해 국내외 저명한 연자들을 대거 초청한 가운데, 트렌드에 맞는 테마를 구성해 만족스러운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권긍록 회장은 "세계학회답게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수한 연자들을 섭외할 수 있다는 점은 학회의 큰 장점이다"면서 "회원들 역시 국제학회와 국내학회를 통해 세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권익이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KSOI의 학술지는 SCI급의 저명한 학술지로 인정받고 있어 회원들이 학술적으로 국제공인의 기회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 학회의 또 다른 자부심이다.

김욱규 추계학술대회장은 "앞으로도 ICOI가 지속적으로 국내외 최신 술식을 소개하며 잘못된 술식은 바로잡고 올바른 치과의료를 보급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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