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치대, 치과의료선교기관으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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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치대, 치과의료선교기관으로 ‘우뚝’
  • 안성욱 기자
  • 승인 2012.11.1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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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UNAH대와 지난 16일 MOU 체결…학술정보 및 교수·학생 교류 등 공동치과연구 물꼬 틔워

 

아시아를 대표하는 치과대학과 중앙아메리카의 국립대학이 치과연구 협력을 위한 물꼬를 틔웠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근우 이하 연세 치대)은 지난 16일 온두라스 국립대학(National Autonomous University of Honduras 이하 UNAH대)과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는 연세 치대 이근우 학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UNAH대 Francisco J. Herrera A. 의무부총장, Edwin Fernando Cruz 치대 학장, 전찬혁 동문 등이 참석해 치과학문 발전을 위해 협력을 맺은 양 대학의 발전을 축하해줬다.

특히 이번 MOU에선 연세 치대 2회 졸업생 전찬혁 동문의 역할이 컸다는 후문이다.

전찬혁 동문은 미국 뉴욕에서 30년 간 개원활동을 펼치다 3년 전인 2009년에 온두라스로 자리를 옮겨 치과의료 선교 및 치과의사와 학생을 교육했으며, 모교의 선진치과시스템을 온두라스에 전파해 온두라스의 치과수준을 높이고 치과의료 선교활동을 활성화하고자 연세 치대와 UNAH대 간의 MOU를 제안했다.

이번 협약으로 연세 치대는 교수교류, 학술정보교류, 학부생 및 대학원생 교류, 공동치과연구와 더불어 온두라스 치과의료선교 및 온두라스 치과의사, 학생 교육에 대한 지원을 통해 치과의료 선교기관으로서 해외의료사역에 대한 지원과 치과의료 선교사 양성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연세 치대 이근우 학장은 “양 대학간의 MOU는 연세 치대 동문의 온두라스 치과의료 선교 및 치과의사·학생 교육에 대한 지원, 치과의료 선교 기관으로서 해외 의료사업에 대한 지원과 치과의료 선교사 양성 계기 마련, 중미지역 최초의 상호교류 등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며 “앞으로 양 대학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공동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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