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협, 이성조(단국 10졸) 신임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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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협, 이성조(단국 10졸) 신임회장 선출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2.11.2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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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정총서 신임회장 선출 위한 투표 진행…대공협‧전치련과 공동성명 내고 젊은 치의 권익 신장 위한 지원 촉구

 

대한치과대학병원정공의협의회(이하 전공의협) 신임회장에 단국대학교 이성조 레지던트(단국 치주과 10졸)가 선출됐다.

▲ 10일 전공의협 제10차 정기총회
전공의협은 지난 10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7층 강당에서 제10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집행부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에서는 강릉원주대, 경희대, 단국대, 연세대까지 총 4개 학교에서 후보가 추천됐으며, 전체 참석자 19명 중 12명에게서 득표한 이성조 후보가 신임회장으로 추대됐다. 부회장을 비롯한 나머지 임원진 구성권은 신임회장에게 위임됐다.

이성조 신임회장은 “전공의 처우 개선에 중점을 두고 열심히 활동하겠다”면서 “지금 돌아가는 현황들을 발 빠르게 파악해 변화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잡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공의협은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회장 송찬호 이하 대공협), 전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연합(의장 박상윤 이하 전치련)과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고, 젊은 치과의사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 대공협·전공의협·전치련 공동 성명서 발표 중의 모습
해당단체들은 성명을 통해 “치협, 치과대학, 개원가에 공보의와 전공의를 포함한 젊은 치과의사의 권익신장을 위해 정책적 지원과 배려를 요구한다”면서 “저임금, 임금체불과 같은 젊은 치과의사들의 문제에 적극적인 해결의지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대공협 송찬호 회장은 “공보의들도 복무를 마치면 페이닥터로 진로를 택하는 경우가 대다수인 만큼 개원가 정화에 관심이 많다”면서 “1인1개소법이 보다 철저히 이행돼 의료정의가 실현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치련 박상윤 의장도 “학생들과 소통 창구를 마련해 현안을 홍보하고 관심을 이끌 수 있는 방안은 강구해 볼 방침”이라며 “대공협, 전공의협과 함께 젊은 치의들의 입장을 대변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이하 대공치협)와 대한치과대학병원전공의협의회(이하 전공의협), 전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연합(이하 전치련)은 올 7월에 개정 발효된 의료기관 1인 1개소 개설 의료법이 철저히 이행되어 의료정의가 실현됨을 촉구한다.

대공치협‧전공의협‧전치련은 현재 치과계 사태의 심각성을 감안해 1이 1개소 법안의 시행에 관한 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의 정책에 적극 협조하고, 대승적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 또한 향후 절대 사무장 치과 및 불법 네트워크 치과에 구직하지 않을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하며 불법적인 치과가 없어져 깨끗한 개원 문화의 정착을 촉구한다.
이번 개정된 법안의 시행으로 성숙한 개원가 문화 형성의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1인 1개소 법안의 올바른 시행을 촉구한다.

이와 더불어 치협, 치과대학, 개원가에 공중보건의와 전공의를 포함한 젊은 치과의사의 권익신장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배려를 요구하며, 그동안 철저히 소외되었던 저임금, 임금체부과 같은 젊은 치과의사들의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해결의지를 보여주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현재 치과계 사태를 잘 모르고 있는 젊은 치과의사들과 학생들에게 많은 홍보를 통해 현 문제를 올바르게 보고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촉구한다.

제26대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 회장 송찬호
제6대 대한치과대학병원전공의협의회 회장 황지완
전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연합 의장 박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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