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건치 ‘정권교체’ 적극 도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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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건치 ‘정권교체’ 적극 도와달라
  • 이두찬 기자
  • 승인 2012.12.0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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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남윤인순 의원 지난 1일 건치 정총 참석 … 의료법 개정안 시행 및 의료공공성 강화 위한 정권교체에 건치 ‘앞장‘ 당부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정제봉 고승석 이하 건치) 제 25차 정기총회에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과 민주통합당 남윤인순 의원을 비롯해 정계인사 및 유관단체장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의원과 남의원은 의료법 개정안을 제대로 시행하고, 의료민영화를 막아내기 위해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룩하자고 피력해 지지를 얻었다.

특히 이번 정권교체를 위해 건치가 보건의료계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맡아줄 것을 당부하는 축사가 이어져 관심이 쏠렸다.

먼저 김미희 의원은 “건치가 있어 의정활동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의정활동에 건치가 큰 힘이 돼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지난 5년간 국민들에게 고통만을 안겨준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고 진보적 성격의 정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새 의료법을 발의하고 시행하기 위해서라도 정권교체를 이룩하겠다”고 다짐했다.

참고로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출신인 김 의원은 지난 7월에도 건치를 방문해 치과의료정책관 신설 등 다양한 구강보건계의 현황에 대해 공유한바 있으며, 국정감사를 앞둔 9월에도  간담회를 갖고 1인1개소법을 엄중히 실행할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는 등 건치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

아울러 남윤인순 의원은 “건치는 95년 건보통합운동 때부터 이어진 인연으로 지금도 굉장히 친근하게 느껴지는 조직”이라며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선 정치가 바뀌지 않으면 안된다는 심정으로 민통당에 들어갔고 건치회원들의 도움이 컸음을 잊지 않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또한 남 의원은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빈공의 악순환을 끊는 것이 문 후보의 보건정책의 핵심”이라며 “공공의료를 강화하고, 지역의 보건성 강화를 위해 1차의료기관의 역할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해 박수 갈채가 쏟아졌다.

이에 남 의원은 “돈 때문에 건강을 잃지 않는 사회, 돈보다 생명이 먼저인 의료를 실현하기 위해선 보건의료인을 믿고 협약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건치 회원분들이 환자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국민의 건강권 향상을 위한 길에서 함께 걸어가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윤인순 의원은 한국여성단체 연합 대표 출신으로 지난 8월 건치와 유사영리병원 폐단 극복 및 의료상업화 저지를 위한 간담회를 갖는 등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서의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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