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 나눔의 장 ‘이사랑도서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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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 나눔의 장 ‘이사랑도서관’ 눈길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2.12.1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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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회 개관 3주년 맞은 이사랑도서관에 치과인 격려 쏟아져…지역 대표 도서관으로 도약 다짐

치과의사들의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아름다운 결실을 맺고 있다. 특히 송파구 치과의사들의 뜻이 모여 탄생한 ‘이사랑나눔도서관’(관장 장재완)은 지역어린이들의 ‘안심형 문화쉼터공간’으로 거듭나 치과계 미담이 되고 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장재완 관장
개관 3주년을 맞은 이사랑나눔도서관에서는 지난달 26일 ‘후원의 밤’ 행사가 열려 지난 활동 내역을 돌아보고 후원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관장을 맡고 있는 치협 장재완 문화복지이사를 비롯해 심현구 부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권태호 부회장, 송파구치과의사회 신동렬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도서관을 향후 이 지역 대표 도서관으로 키우겠다는 장재완 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도서관의 3주년을 축하하는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졌다.

또한 식전행사로는 송파구 밑그림 공연팀의 구연동화 상영이 진행됐으며, 도서관 활동내역을 담은 동영상 관람과 함께 도서관의 최근 소식을 전하는 시간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장재완 관장에 따르면, 현재 이사랑나눔도서관에서는 매월 600여명의 아이들이 도서를 대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서울시비영리민간단체로 공식 등록되며서 송파구 지역 유일한 민간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재완 관장은 “이 지역 아이들이게는 이제 도서관이 공부방이자 놀이방인 아지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지역간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치과의사 봉사의 장을 마련코자 도서관을 개관해 지금껏 이끌어왔다”고 밝혔다.

송파구회 신동렬 회장도 “여러 회원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덕에 오늘날 이사랑나눔도서관이 탄생했다”면서 “송파구를 대표하는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날 까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치협 심현구 부회장과, 서치 권태호 부회장도 협회 지원금을 전달하고, 축사를 통해 치과계를 대표해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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