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하는 당신이 치과계 미래입니다”
상태바
“투표하는 당신이 치과계 미래입니다”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2.12.14 18: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D-5 『18대 대선 맞이하는 건치인의 약속』 제안…직원 투표권 보장 권장 포스터 및 휴진‧단축진료 안내문 배포

 

제18대 대통령 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치과계의 투표 참여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가 의료계 직능단체 중 유일하게 투표 독려 캠페인을 펼치고 나선데 이어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정제봉 고승석 이하 건치)도 직원들의 투표권 보장을 꼭 지킬 것을 다짐해 나섰다.

특히 건치는 ‘18대 대선을 맞이하는 건치인의 약속’을 타이틀로 네 가지 제안을 걸어 눈길을 끈다.

건치는 이번 약속을 통해 주변인들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것은 물론, 단축진료 등을 보다 현실적으로 실천해 직원들의 투표권을 반드시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료비 폭등을 야기하는 영리병원에 반대하고,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는 정책을 지지할 것을 다시금 천명했다.

한편 치협은 지난 13일 치과인들의 대선 투표참여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전국의 모든 치과병원들이 1시간 늦게 문을 열도록 권장한 바 있다.

이러한 치과계의 분위기를 실천하고자 하는 치과인들의 호응도 뜨거웠다. 특히 건치는 선거당일인 19일 휴진이나 단축진료를 실시하는 회원들을 위해 안내문을 제작‧배포하는 등 홍보에 박차를 가했으며, 건치 광주전남지부는 투표 독려 현수막을 직접 제작‧게시해 눈길을 끌었다.

건치 고승석 공동대표는 “대한민국의 권력은 투표에 참여하는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점을 잊지 말고 모든 국민이 투표에 꼭 참여하길 바란다”면서 “각 치과병원에서도 단축진료를 통해 국민으로서 의무와 권리를 행사할 수 있길 바라며 환자들도 이를 양해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12월 19일 대선 투표를 독려하는 현수막이 광주 곳곳에 붙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