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한 치과의사들의 미담이 각박한 삶에 훈훈함을 더해줬다.

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회장 고천석 이하 부산지부)는 지난 17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치과용 폐금속 사랑의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부산지부 고천석 회장을 비롯한 박재형 총무이사 등 이사진과 부산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이정윤 사무처장, 김미정 모금팀장, 최동규 주임, 협력업체 관계자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달식은 부산지역 60곳의 치과가 동참해 모은 치과용 폐금속 기부금 1,8486,500원을 부산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전달하는 식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부산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서는 참여한 치과에게 모두 기부금 영수증 발부하고 동참환자에게는 안내 문자를 발송해 안내키로 했다.

고천석 회장은 “올해는 시행 첫해로 참여 치과가 다소 적었지만 내년에는 협력업체와 더 노력해 보다 많은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참여치과, 모금 방법과 홍보 방법 등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