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문제 대물림 ‘생애주기별 관리’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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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문제 대물림 ‘생애주기별 관리’ 필수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3.01.0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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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증진총서 『생애주기별 건강‧영양문제 현황』 발행…당뇨 등 생활습관질병 예방 위한 영양관리 중요성 대두

 

가임기 여성의 영양상태는 태아기에 영향을 미치고, 영유아기는 청소년기, 청소년기는 성인기, 성인기는 노년기로 이어진다.

이와 같이 영양문제는 한 생애주기에서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의 노출과 함께 축적돼 나타나므로 전 생애에 걸쳐 ‘영양’이 미치는 과정에 대한 파악과 그에 따른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한국건강증진재단(이사장 문창진 이하 재단)은 건강증진총서 제8호 『생애주기별 건강‧영양문제 현황』을 발행해 각 생애주기별 영양문제를 진단하고, 이를 근거로 맞춤형 영양관리와 지원이 이뤄지도록 지역사회 영양사업을 구상할 방침이다.

이번 총서는 크게 생애주기별 특징과 주요 영양문제 현황으로 구성돼 있어 임신출산기, 영유아기, 학령기, 성인기, 노인기, 다문화가정의 특징과 영양관리의 중요성, 영양관리 방법, 영야문제 현황을 안내하고 있으며, 이에 관한 건강증진사업과 영양문제 해소를 위한 접근법 등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총서에서는 성장‧발달이 완료돼 에너지를 비롯한 영양소 공급이 균형을 이뤄야하는 성인기 영양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됐으며, 생활습관질병이라 불리는 당뇨병, 고혈압, 동맥경화증, 심장질환, 뇌졸중 등의 대사증후군의 예방을 위한 영양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아울러 비만인구의 증가, 건강생활실천 미흡, 만성질환 유병률의 증가, 영양불량과 과잉의 공존, 나트륨 섭취량 증가 등의 영양문제 현황이 나타나면서 성별, 연령대별, 소득계층별로 다양한 문제 양상을 띄는 것을 지적, 이를 고려한 영양관리정책의 필요성이 함께 지적됐다.

한편, 재단은 이번 건강증진총서를 정기간행물로 채택해 로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유관부처와 관계기관, 전국 시‧도청 및 시‧군‧구 보건소에 무료로 배포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http://www.khealth.or.kr)의 업무지원 >영양사업팀 >관련자료실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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