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과 관련 폭넓은 분야 핵심 짚는다
상태바
임상과 관련 폭넓은 분야 핵심 짚는다
  • 이두찬 기자
  • 승인 2013.02.04 1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뷰] 건치 서경지부 김의동 사업국장

 

오랜만에 임상강좌를 진행한다. 예전과 다른 특별함이 있다면?

정말 오랜만에 다시 준비한 사업이다. 그만큼 공을 들였고 알찬강좌를 많이 계획했다. 실습이 필요한 강좌는 실습을 위한 시간을 마련하고 개별강좌로 진행되던 예전과는 다르게 멤버쉽 형태로 운영하며, 기본적이고 실전에 도움이 될 강연들을 묶어서 진행한다.

이번 강좌와 관련해 보수교육점수가 비인준 단체에는 주어지지 않고 있어 논란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면허 신고제와 연관되어 보수교육기준을 강화 할 수 밖에 없는 치협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강좌의 내용이나 충실함 등과는 상관없이 어느 단체에서 주최했느냐의 기준 만으로 보수교육 점수를 주고, 안주는 방식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임상강연의 내용과 충실함을 평가해 적정 수준 이상의 임상강연은 보수교육 점수를 주는 방식으로의 제도개선이 시급하며, 이것이 일반 치과의사들의 이해와 요구에도 일치한다고 생각한다.

보수교육 점수와 무관하게 이번 강연이 가지고 있는 특별함을 소개한다면?

아쉽게도 이번 건치 임상강좌는 보수교육 점수를 예전처럼 드리지 못한다. 이번 강좌의 가장 큰 장점은 임상과 개원의 저년차 치의들에게 폭넓은 분야를 한번에 핵심을 중심으로 짚어 볼 수 있는 기회라는 점이다.

물론 20회가 안되는 강연으로 임상이나 개원의 모든 것을 해결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단지 각 분야의 단초가 될 만한 부분들을 짚어줘, 앞으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출발점이 될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각 분야에서 인정받고, 실력있는 강사들의 열정적인 강의는 임상에 고민 많은 선생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반드시 저년차 치의가 아니더라도 임상의 기본적인 부분을 다시 한번 짚어보길 원하는 선생님들이라면 누구에게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올해 강좌에서 큰 성과를 기원하며, 오랫동안 진행되지 못한 사업이라 이후 연속성을 가지기 힘들다는 생각도 한다. 계속해서 진행 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내년 이후의 연속성에 대한 부분은 올해 사업의 성과와 평가가 대단히 중요하다. 올해 수강한 분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해주시고, 이러저러한 방식으로 후속 모임이나 다양한 형태의 후속 사업으로까지 이러갈 수 있다면 가장 바람직한 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1기 생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신다면 2기부터는 기획이나 모집에서부터 더욱 성공적으로 진행 될 수이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끝으로, 이번 강좌를 신청할 젊은 치의들에게 추천의 한마디 부탁한다.

요즘 젊은 치의들은 취업도 개원도 갈수록 어려워지는 팍팍한 현실에 내몰리고 있다. 누구든 어디서든 개원의 성공을 함부로 얘기할 수 없는 시대에, 건치가 그 답을 시원하게 드릴 수는 없어도 함께 고민하고 탐색하는 길을 가고 싶다. 그리고 함께 고민할 좋은 벗들을 건치에서 찾으신다면 더없이 좋겠다. 새롭게 출발하는 건치임상강좌에 많은 참여 부탁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