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작용 없는 ‘협회장 직선제’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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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없는 ‘협회장 직선제’ 가능할까?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3.02.06 18:2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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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치련, 오는 16일 ‘치협회장 직선제 토크 콘서트’…직선제 여론몰이 본격화

 

오는 4월 27일 치러질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협회장 선거제도 개선안’이 상정될 예정인 가운데, 직선제 도입 분위기를 확산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직선제쟁취 전국 치과의사연합(대표 이상훈 이하 직치련)이 오는 16일 오후 5시30분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강의실에서 ‘협회장 직선제 토크 콘서트’를 개최, 직선제 도입 여론몰이에 불을 지피는 것이다.

특히, 이날 콘서트 패널토의 참여 요청에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도 응하기로 내부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이젠 직선제다’를 테마로 진행될 이날 콘서트에는 건치 회원이자 전 치협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대한치과보험학회 양정강 회장과 강동구치과의사회 박관수 회장, 대한치과개원의협회 이경록 전 대변인, 여성치과의사인 한솔치과 윤지영 원장이 참가해 부작용 없는 합리적 직선제 방안 도출을 위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건치에서도 임원이 참가해 첫 직선 공동대표 선출 경험 등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직치련 이상훈 대표는 “그동안은 200여 명의 대의원 분들이 치과계 대표를 뽑는 일이 시대적으로 일정부분 합리적인 방안이었다”며 “그러나 이젠 젊은치의, 여성치의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치과의사들의 과잉배출로 치과계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대의원총회에서의 협회장 선출은 다양한 민의를 담아내기엔 한계가 있다”고 직선제 도입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또한 이 대표는 “타 의약단체 모두 직선제를 도입했고, 치과계도 몇 차례의 여론조사에서 회원들은 직선제를 압도적으로 원하고 있음이 드러난 바 있다”면서 “직선제를 갈망하는 각계 각층의 다양한 소리를 들어보고 어떡하면 부작용없는 좋은 직선제방안을 도출될까에 대한 토론의 자리를 마련코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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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의 행복 2013-02-12 14: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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