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이 치과계 월드컵으로 불리는 IDS(international Dental Show)에 참가해 유니트체어, 임플란트 시스템, 각종 치과재료 브랜드 등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가시적인 성과를 일궈냈다.
독일 쾰른에서 격년마다 열리는 IDS는 세계 치과산업의 발전상과 최신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경연장으로, 신흥은 그 동안 국제 시장에서 차곡차곡 쌓아온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주요 메이저 시장의 판로를 새롭게 개척하며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꾀하게 됐다.
유니트체어의 명가 신흥의 명성에 걸맞게 유니트체어 라인업에 대한 세계 시장의 반응이 가장 뜨거웠다. 세계 굴지의 기업들과 나란히 유니트체어 브랜드 라인을 선보이며 전 세계 치과 시장의 리더와 전문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은 것이다.
특히 IDS 전시회에서는 첫 선을 보이게 된 ‘Taurus G2’가 단연 돋보였다. 관람객의 시선을 한번에 사로잡는 엣지 있는 디자인과 완전자동 수관세척 장치(Sanitation System) 등 시술자와 환자 모두를 위한 최적화된 기능으로 무장돼 있어 명작 중의 명작으로 평가를 받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함께 전시된 ‘맥스퍼트’, ‘Taurus Z’ 등의 다양한 유니트체어 라인업도 골고루 호평을 받으며, 유럽, 남미, 러시아 등의 시장에서 꾸준히 확충돼 온 기존 고정거래처를 통해 높은 수주 실적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차후 미국시장 판로 개척의 기반이 마련 될 수 있는 매우 실질적인 사업 협의가 미국 업체와 이루어져 세계 최대 시장에 신흥의 치과 진료 장비 진출의 계기를 이루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도출했다.
신흥 임플란트 시스템 ‘세계시장 첫 선’
또한 신흥은 SIS(Shinhung Implant System)의 전 라인업 Luna(Internal Submerged Type), Sola(External Type), Stella(1 Stage Non-submerged Type)을 비롯한 S&E(Sandblasted & acid Etched) Surface를 세계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SIS는 안정성과 편리성 그리고 경제성까지 모두 완벽히 갖춘 임플란트 시스템으로 평가받으며, 30개국 70개 업체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향후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보다 확고히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동유럽, 남유럽, 터키, 이집트, 서남아시아 등의 업체와 다수의 수출 계약이 이뤄졌으며, 올 연말 본격적인 진출을 앞두고 있는 중국 시장 업체와도 이미 긍정적인 협의가 체결되는 등 올해 임플란트 수출 부문은 전년 대비해 괄목한 만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적 기업’ 업그레이드 시동
그 외에도 이번 IDS에서는 다양한 브랜드의 치과재료도 전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지구촌 유치관으로 불리며 세계 시장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KIDS CROWN’은 생체 친화적이며 해부학적으로 이상적인 품질에 가격적 경제성까지 더해져 계속해서 집중 조명을 받았다.
또한 이번 IDS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RubberDam Clamp ‘K-Clamp’도 높은 품질에 합리적인 가격, 실용적인 세트 구성으로 큰 화제가 됐으며, 이미 가장 많은 수출 물량을 기록하고 있는 치과용 일회용 주사침 브랜드 ‘SHINject’도 계속해서 큰 사랑을 받았다.
그 밖에도 ‘깨끗한 접촉, 안전한 진료’라는 슬로건을 내건 프리미엄 위생전문 브랜드 ‘FRESH LINE’과 ‘High Quality, Good Price’ 합리주의 Dental Product를 표방하며 새롭게 선보인 ‘SELECTION’ 라인업도 전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신흥 관계자는 “이번 IDS 2013 전시회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제품을 보다 다양한 라인업을 갖춰 선보이며 자체 브랜드에 대한 국제적인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다”며 “그 동안 단기 성과에 집착하지 않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꾸준히 준비해온 해외시장 진출이 빛을 발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이번 IDS 2013 전시회에서 일궈낸 각 부문의 가시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통해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적인 기업으로 뻗어 나가 미래의 성장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