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보험 ‘현실적 수가 만들기’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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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보험 ‘현실적 수가 만들기’ 만전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3.03.2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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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보험위, 13일 합동의서 부분틀니 등 세부사항 논의…임플란트 보험 관련 TF 가동 및 연구용역 진행 방침도

 

대한치과의사협회 보험위원회(위원장 마경화 이하 보험위)가 지난 13일 치과의사회관에서 건강보험연구위원회, 상대가치개정위원회와 합동회의를 열고, 치과건강보험 보장성에 관한 주요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 13일 치협 보험위원회 합동회의
이번 회의에서는 7월부터 시행되는 노인 부분틀니 및 치석제거 급여화에 대한 그간의 자문회의 결과 보고와 더불어 박근혜 정부가 추진 중인 임플란트 급여화에 대한 정책 방향 논의가 이어져 위원들의 의견이 쏟아졌다.

특히 내년부터 시행되는 임플란트 급여화는 시행대상에 대한 인수위 발표 외에 아직 구체적인 윤곽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 다각도로 경우의 수를 고려해 제반사항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 마경화 부회장
마경화 상근보험부회장은 “임플란트 재료를 수가에 포함시킬지 여부부터 진료범위는 어디까지로 할지 등을 전문가의 입장에서 책임 있는 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며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수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치협은 보험위를 필두로 치과보험급여 확대 정책이 효율적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대비책 마련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우선 보험위는 임플란트 급여화 시행과 관련해 TF팀을 구성하고 다양한 연구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현실적인 수가 책정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이번 회의에서는 부분틀니 급여화에 지대치 포함 여부에 대한 논의와 함께 치석제거 급여 확대 시행에 따른 세부 준수사항을 공유하고, 내달 27일 있을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될 보험 관련 수임사항에 대해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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