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제 개선 ‘개원가 입장 반영’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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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제 개선 ‘개원가 입장 반영’ 최선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3.03.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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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62차 대총]① 정철민 회장 “전문의제·선거제도 개선에 총력” 다짐…21회 서치대상에 ‘변영남 회원’

 

▲ 정철민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이하 서치) 정철민 회장이 “회무 마지막 해에도 불법네트워크치과 척결, 치과전문의제 및 협회장 선거제도 개선 등 치과계 난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 나섰다.

정철민 회장은 오늘(23일) 오전 10시 치과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시작된 제62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인사말에 나서 올해 서치가 총력을 기울여야 할 ‘치과계 난제’들을 제시하고, 해결에 총력을 기울여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정철민 회장은 “지난해는 불법네트워크치과 등 난제들로 매우 힘들었고, 앞으로의 전망도 밝지만은 안다”면서 “또한 현재 치과계는 많은 혼란에 쌓여 있다. 전문의제와 선거제도 개선에 대한 각계의 요구가 커지고 있고, 의료기사법 개정에 따른 보조인력 수급문제가 불거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 회장은 “이러한 어려운 시기일수록 치과계 수석지부로서 불법네트워크치과와 사무장치과의 폐해를 막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또한 개원의 대표단체인만큼 치과의사전문의 개선을 위해 산하에 특위를 두고 개원가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정 회장은 “경기가 어려운데도 회비 납부율이 90%에 육박하는 등 집행부가 의욕적으로 회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대다수 회원들이 적극 협력하고 있어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면서 “회원들 덕분에 2012년 SIDEX를 역대 최대의 대회로 만들 수 있었고, 치과신문도 경영흑자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 회장은 “지난 10년간 회비 인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회무를 수행할 수 있었는데, 앞으로도 회비 인상없이 안정적인 회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는 집행부 마지막 회무의 해다. 임기 마지막 날까지 초심으로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오전 10시부터 김용식 총무이사의 사회로 시작된 서치 62차 정기대의원총회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 민주통합당 김춘진 의원, 서울시 김창보 보건정책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최명래 서울지원장, 대한치과기재산업협회 김한술 회장, 서울여자치과의사회 허윤희 회장, 서울시치과기공사회 김장회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권태호 부회장의 치과의사 윤리낭독을 시작으로 임용준 대의원총회 의장의 개회사, 정철민 회장의 축사, 김세영 협회장 격려사, 김춘진 의원 축사, 서울시 김창보 보건정책관 축사가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시상식이 진행됐다.

▲ 21회 서치대상을 받은 변영남 회원
시상식에서는 동대문구 변영남 회원이 제21회 서치대상을 수상했고, 전 열린치과의사회장을 역임한 서대문구 신덕재 회원이 11회 서치 치과의료봉사상을 수상했다.

▲ 신덕재 치과의료봉사상 수상자
이 밖에도 서치는 ▲서울시 복지건강실 김창보 보건정책관 ▲서울시교육청 체육건강과 안승호 사무관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 이재현 과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 지은영 과장에게 ’회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최대영 부회장과 심경숙 부회장, 김민겸 서울시구회장협의회장이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박상현 자재이사, 이재석 후생이사, 김양수 치무이사, 김윤식 치무이사, 함동선 보험이사, 한송이 보험이사, 박인임 국제이사, 김민겸 서초구회장, 김윤관 구로구회장이 ‘협회장 감사패’을 받았다.

서치는 강남구 류홍렬 전회장 등 10명의 전임 구회장에게 회장 감사패를 전달했고, 모범구회로 선정된 강북구, 관악구, 금천구, 동작구, 서대문구, 은평구에 회장 표창패를, 광진구 중곡1반 등 6개 모범반회와 민성진 회원 등 42명의 모범회원에게 회장 표창패를 전달했다.

이 밖에도 서치는 치학신문 박종운 기자에게 치과전문지 기자상을, 사무국 김미영 대리와 강영범 대리, 강남구 정기호 국장, 서대문구 안은영 사무장에게 모범직원 표창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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