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선거제도 개선안 이사회에 위임
상태바
치협 선거제도 개선안 이사회에 위임
  • 안성욱 기자
  • 승인 2013.03.26 1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치, 이사회 논의 후 치협 총회서 지부입장 밝히기로…기존 부회장 3인체계서 여성부회장 신설해 4인 체계 만장일치 통과

 

치과계 뜨거운 감자로 주목받고 있는 치협 회장선거 제도 개선과 관련한 각 시도지부의 입장이 속속들이 도출되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치과의사회가 치협 총회 전까지 이사회에서 논의를 진행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전라남도치과의사회(회장 이해송 이하 전남치)는 지난 23일 전남 여성프라자에서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치협 상정안건을 비롯한 지부안건,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대의원 86명 중 총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원된 총회는 치과계 뜨거운 감자로 주목받고 있는 회장선거 제도와 관련해 이사회에 위임키로 결정했다.

이해송 회장은 “치과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에서 치협 회장선거 개선안은 필요하다”며 “다만 어떠한 방식의 선거제도가 치과계 미래를 밝히는데 도움이 될지를 심도있게 논의하고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많은 대의원들이 선거제도 개선과 관련해 많은 의견을 제시했고, 이사회에서 이를 겸허히 받아들여 심도있는 논의를 펼칠 수 있게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하다”며 “내달 27일 열리는 치협 대의원총회서 전남치 회원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치과계 다양한 현안을 풀어나가기 위해선 치과 관련 정책연구부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 정책연구부서 신설안과 들쑥날쑥한 카드 수수료 문제를 치협 차원서 해결해 줄 것을 강구하는 안을 치협 상정안건으로 채택했다.

아울러 주요 안건으로는 기존 3인 체계의 부회장에서 여성부회장 1인을 신설하는 세칙개정의 건을 승인했다.

또한 2013년도 사업계획 중 지부 보수교육 2점 부여와 관련 지부와 학회 학술대회와의 차별화 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 치협 총회전 열리는 지부장 협의회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