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 절대사수! 내일(16일) 촛불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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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 절대사수! 내일(16일) 촛불 모은다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3.04.1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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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부터 광화문 일대서 촛불집회…“홍준표 도지사 폭정 막아달라” 국민 참여 성토

 

진주의료원 폐원 조례안의 경남도의회 본회의 상정을 단 이틀 앞둔 내일(16일) 오후 7시, 광화문 일대가 다시 한 번 촛불 행렬에 휩싸일 전망이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이 폐원 위기에 처한 진주의료원을 구명하기 위해 범국민대책위 주관으로 ‘폐업 반대 촛불문화제’를 추진키로 했다.

특히 이번 촛불문화제에는 지난 12일 벌어진 폭력을 동반한 조례안 날치기 통과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고스란히 전해질 예정이라 대규모 참여 인원이 예상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관계자는 “진주의료원 폐업을 막기 위해 촛불을 들겠다”며 “국민 여러분도 함께 해 진주의료원의 폐업을 막고 민주주의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그는 “조합원 170명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삭발과 단식, 촛불을 들고 날마다 108배를 하며 피눈물을 쏟아도 홍준표 도지사의 독재행정은 계속되고 있다. 국민들이 이 폭정을 막아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오늘(15일) 진주의료원 앞에서 폐업 철회 투쟁 수위를 한층 더 높이고자 ‘진주의료원 지키기 대의원 결의대회’를 열고 있으며, 집회에는 150개 전 지부에서 대의원 전원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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