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치과계 봉사단체로 재도약 채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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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치과계 봉사단체로 재도약 채비 완료
  • 안성욱 기자
  • 승인 2013.04.1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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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치과의사회, 최근 열린치과봉사회로 명칭 변경…지난 16일 간담회 통해 명칭 변경 및 향후 활동계획 밝혀

 

열린치과의사회가 열린치과봉사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아울러 범치과계 봉사단체로서의 입지도 확히 다지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열린치과봉사회(회장 김성문)는 지난 16일 대치동 모처에서 간담회를 열고, 명칭 변경 및 향후 활동사업에 대한 설명을 했다.

특히 이번 명칭 변경은 국내를 비롯해 해외 소외계층의 구강건강을 수호하는 범치과계 단체로의 재도약하겠다는 취지가 담겨 있다는 게 김성문 회장의 설명.

김성문 회장은 “1999년 창립총회를 통해 설립된 열린치과의사회는 탈북자를 비롯해 조선족을 포함한 중국 동포, 해외의 소외계층의 구강건강 수호를 위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며 “이번 명칭 변경은 열린치과봉사회가 범치과계 봉사단체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첫발”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명칭 변경과 관련해 치과의사 봉사단체라는 의미와 취지를 잘 알릴 수 있는 명칭을 공모한 결과 열린봉사회를 비롯한 다수의 명칭이 접수됐지만, 치과치료를 주로 하는 특성 상 열린치과봉사회가 낫다는 회원들의 뜻을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열린치과봉사회에 소속된 회원은 치과의사를 비롯해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그리고 후원자까지 350여 명이며, 그 중 100여 명 이상의 회원이 소외계층의 치과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7개의 무료치과진료소를 운영, 노숙자 수용시설인 비전트레이닝 센터를 비롯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노인복지센터 ▲탈북자 수용시설인 하나원 본원과 제 2 하나원 ▲조선족 동포 및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중국 동포의 집 ▲충남 예산 대술면 소재의 6 진료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DADA KOREA’ 등에서 무료 치과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해외진료소인 ‘DADA KOREA’는 해외 현지인은 물론 근무하는 근로자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열린치과봉사회는 매년 여름휴가를 겸해 진행하던 해외진료봉사를 연말로 연기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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