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서울대 치과병원장 인사 반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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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서울대 치과병원장 인사 반려 ‘왜?’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3.05.31 13: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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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허성주‧류인철 후보 반려‧재추천 주문…30일 후보 추천 재공고 ‘6월 5일’ 마감

 

서울대 치과병원의 신임 병원장 인사 건이 전격 반려되면서 치과병원장 선임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통해 허성주, 류인철 후보를 추천했으나 한 달여 후인 지난 30일 교육부로부터는 후보 재추천 주문이 들어온 것이다.

이에 서울대 치과병원은 통보를 받은 30일 급히 후보 추천 재공고에 나섰다고 밝혔다. 후보 추천은 내달 5일까지 마감될 예정이며, 후보를 확정하는 이사회 일정은 공고 마감 후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놓고 일각에서는 청와대의 인사추천 반려 사유에 주목하고 있다. 추천된 병원장의 경우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이상 반려되는 일이 드물기 때문이다.

서울대 치과병원 관계자는 “교육부로부터 재추천하라는 통보만 받아 (반려)이유를 알 수 없다”고 밝히는 한편, “이미 추천된 류인철, 허성주 교수가 재입후보 할 수 없다는 규정도 없어 누가 다시 추천될지는 알 수 없다”며 재추천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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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가우가 2013-06-06 15:31:34
요즘은 군대. 세금. 위장전입. 부모자식문제까지 폭넓은 검증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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