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구강건강 수호를 위한 대대적인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호 이하 인천치)는 지난 8일 치아의 날을 기념해 인천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치아사랑 페스티벌’을 인천대공원 야외음악당에서 개최했다.인천치 임원진 및 지역 치과의사,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방법과 구강질환 체크 등을 비롯해 참가자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돼 치과계를 넘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구강보건체험관이 운영, 참가자들에게 치아에 좋지 않은 음식 및 습관, 올바른 양치습관 알리기, 구강검진, 혈당 및 구강질환 유무 체크 등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예방방법과 실천습관을 알렸다.
인천치 이상호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오른 ‘치아의 날’ 행사는 가천대 치위생학과 응원단 공연을 비롯해 건치 아동 시상식, 오케스트라 ‘소울 앙상블’ 공연, 어린이 난타, 인치밴드, 색소폰 공연, 푸짐한 경품행사 등이 펼쳐졌다.
특히, 인천치 임원진으로 구성된 인치밴드는 품격 높은 공연실력을 뽐내 지역 주민들에게 치과의사가 치과의료 뿐 아니라 예술에도 조예가 있음을 알렸다.
이상호 회장은 “이번 ‘치아의 날’ 행사는 단순히 구강건강 증진을 알리는 것을 넘어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자발적인 구강건강 증진 방법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인천지역 주민은 물론 소외계층의 구강건강 수호를 위해 인천치는 다양한 노력과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건치 아동 시상식’에서는 부일초교 6학년 권새봄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대한치과의사협회 표창장에는 김의수·김유성 원장, 인천치과의사회 표창장에는 허창혁·안세용·김규태 원장, 인천광역시장상에는 김종화·김덕규 원장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