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은 지난 10일 혜화동에 위치한 대학로 어린이집에서 영유아 45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학로 어린이집은 국내 최초로 연극인 및 연극관련인의 육아문제를 해결하고자 2010년 2월 종로구청에서 설립했으며, 한국연극인 복지재단에서 위탁‧운영 중이다.

특히 유아연극놀이 등 창의적인 수업 방식으로 유명한 대학로 어린이집은 최근 탁아시설의 위생상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데 따라 연세대 치과병원과 올해 첫 인연을 맺었다.

이날 구강검진이 참여한 오규영 선생은 “어린이집에서 정기적으로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어 위생상태도 양호했다”면서 “유아들의 치아상태는 전반적으로 좋은 편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