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급여화 대책 TF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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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급여화 대책 TF ‘본격 가동’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3.07.1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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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2차 TF회의서 연구용역 주요 사항 검토…설문조사 20일까지 회신결과 취합해 자문단 회의 방침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임플란트 급여화가 현 정부의 핵심 공약으로 선정‧추진 중인 가운데, 행위 분류 및 수가 책정 등 세부적인 기준 마련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이하 치협)는 지난 11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2차 임플란트 급여대책 TF회의를 열고, 관련 연구용역 진행 사항 등 주요 안건을 검토했다.

특히 임플란트 급여화에 대한 복지부의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의 행위분류안이 함께 상정돼 관력 학회들의 의견이 이어졌다.

임플란트 행위 분류안은 ▲진단 및 치료계획 ▲식립 전 처치(골조직 및 주위 연조직 성형술로 선택사항) ▲임플란트 본체 식립 수술 ▲임플란트 보철 수복 ▲사후관리까지 크게 다섯 가지로 나뉘었으며, 학회 소속 위원들은 복잡한 행위 분류 용어를 최대한 간소화할 것에 의견을 같이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보사연의 분류안 검토에 앞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도 노인 임플란트 급여화 대처방안에 관한 연구 추진 계획을 밝혔다. 참고로 진흥원은 치협이 발주한 임플란트 급여화 연구 용역을 맡아 진행에 돌입했다.

현재 치협은 진흥원의 연구 추진 첫 단계로 임플란트 원가산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지난 9일 1만5천명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지가 발송돼 11일부터 20일까지 회신결과를 취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결과는 22일 임플란트 급여화 방안 마련을 위한 자문단 회의에서 논의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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