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료원 폐업으로 공공치과도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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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 폐업으로 공공치과도 위기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3.07.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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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료정책연구소, ‘ISSUE REPORT 제2호’ 발행…장애인 공공 치과의료에 미칠 영향 등 중점 조명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노홍섭 이하 정책연구소)는 ‘진주의료원 폐업과 공공치과의료’를 주제로 한 ‘ISSUE REPORT 제2호’를 오늘(22일)자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정책연구소에서 발행하는 ‘ISSUE REPORT 제2호’는 장애인의 구강건강 현황과 장애인 치과의료 이용실태, 한국의 장애인 치과의료기관의 현황 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았다.

특히, 최근 공공의료기관의 뜨거운 감자로 이슈가 됐던 진주의료원의 폐업 결정과 관련, 진주의료원 폐업이 장애인 치과의료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중점 조명했다.

또한 진주의료원 장애인 전문 치과 설치 배경과 경과, 진주의료원 장애인 전문 치과의 현황, (진주의료원 폐업 전까지) 경상남도 장애인 전문 치과 확대 계획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참고로 진주의료원은 경상남도민들의 건강권을 위해 운영돼 온 공공의료기관 중 한 곳으로 최근 만성적자를 이유로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지난 1일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를 공포한 바 있다.

이번 ‘ISSUE REPORT’ 발행을 담당했던 정책연구소의 최용찬 연구원은 “진주의료원의 경남 장애인 전문 치과는 2011년 제1호 개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지역 장애인들에게 큰 희망이었다”며 “진주의료원 장애인 전문 치과의 폐쇄는 경남지역에 하나밖에 없던 장애인 전문 치과가 없어진다는 점에서 큰 문제다. 하루 빨리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그는 “이후 5개소로 확대키로 계획했던 장애인 전문 치과 모두가 진주의료원의 폐쇄로 인해 사라질 위기에 처하게 됐다”고 우려했다.

한편, ‘ISSUE REPORT’는 치과의료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현안 쟁점들에 대해 그 배경, 경과, 논쟁점들을 중심으로 정리된 소식지로써 치협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해 받아볼 수 있고, 정책연구소 홈페이지(www.ridp.or.kr)에서 다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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