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치위생계의 세계화 ‘선문대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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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치위생계의 세계화 ‘선문대 앞장’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3.07.2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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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생교육의 본교 미국 브리짓포트대학 폰즈스쿨과 공동학위 과정 결연…3+1학제로 미국유학 가능

 

선문대학교 치위생학과가 브리짓포트 대학의 폰즈 스쿨과 결연을 맺고, 국내 최초로 3+1학제의 미국 치과위생사 면허 취득 및 공동 학위 수여 과정을 추진한다.

참고로 최초로 치위생 교육기관을 설립한 미국 브리짓포트 대학교는 치과위생사라는 직종을 탄생시킨 치위생계의 아버지 Fones가 세운 폰즈 스쿨이 있는 학교로, 세계 최초 치위생교육 체계의 틀을 확립한 역사적인 의의가 있는 학교다.

선문대 치위생학과는 이러한 브리짓 포트 대학과의 결연을 통해 타 학교 치위생학과와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선문대 치위생학과 학생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3년간 선문대에서 수업을 받은 후 1년간을 브릿지포트대학 치위생학과에서 정한 과정을 이수해 미국 치위생사 응시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으며, 졸업 후 국내 학사학위와 미국 전문학사 학위를 동시에 받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

또한 학생들이 선문대에 납입한 해당학기 등록금은 다시 미국 유학경비로 전액 지원돼, 국내 학비로 미국 유학의 기회도 잡을 수 있게 된다.

한편, 선문대 치위생학과 4학년 강미경 학생은 이번 3+1과정을 활용하기 위해 지난 23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강미경 학생은 “폰즈스쿨 유학을 위해 1년간 휴학하며 영어 점수를 만들고 제반사항을 준비했다”면서 “열심히 준비한 만큼 한국 치위생과의 유학생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선문대는 향후 이같이 유학에 관심이 많은 국내 치위생학과 학생들을 위해 폰즈스쿨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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