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치전원, 몽골 치과의료봉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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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치전원, 몽골 치과의료봉사 시행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3.08.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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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10일 빈민지역 알탕불락·울란바타르서 온정의 손길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강병철)의 치과의료봉사팀이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몽골의 빈민지역 알탕불락과 울란바타르 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선미 교무부원장과 전남대 치전원 학생들, 치과의사,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치과의료봉사팀은 알탕불락의 보건소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충치치료, 발치와 스케일링, 의치 수정 등의 치과진료를 시행했다.

봉사팀은 광주 겨자씨교회 의료봉사팀과 함께 1,000여 명의 환자를 진료했는데, 특별히 전남 치전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몽골 치과대학의 교수와 학생이 함께 의료봉사에 참여해 더 활발한 진료가 이뤄질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치료와 함께 예방을 위해 치약과 칫솔을 나누어 주었으며, 진료 후에는 청소년들 대상으로 구강건강 교육과 불소도포를 시행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선미 부원장은 “많은 환자들이 치과치료를 받기 위해 몰려들었고, 편의시설이 없는 곳이라 힘은 들었지만 학생들과 함께 한 마음으로 봉사할 수 있었던 것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남 치전원은 학생들로 하여금 학창시절부터 국내·외 의료봉사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섬김의 마음과 따뜻한 인성을 키워줄 수 있어 올해에도 방학과 주말을 이용해 방글라데시, 미얀마, 광주외국인노동자건강센터, 행복재활원, 노인복지관, 함평, 나주, 순천 마을회관 등에서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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