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의 연아동문, 하반기 행사도 즐비
상태바
화합의 연아동문, 하반기 행사도 즐비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3.09.30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주 서부지부 방문해 ‘2400km 대장정’ 소화…하반기 ‘해피워킹데이’ 시작으로 임상동문강연회 등 추진 계획

 

연세대학교치과대학동문회(회장 정세용 이하 연아동문)가 활발한 친목 도모 활동을 통해 남다른 동문애를 자랑하고 있다.

연아동문은 지난 26일 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서부지역 동문지부 방문 일정 등 그간 활동 내역을 설명하고, 향후 주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연아동문은 지난 달 14일 추석연휴를 맞아 미국 서부지역 동문지부를 방문, 캘리포니아주의 주도인 새크라멘토를 시작으로 베이커스필드, 로스엔젤러스를 연이어 방문하는 약 2400km의 대장정을 진행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6박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방문에서 연아동문은 이민 정착의 고난을 딛고 어엿한 미국 주류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한 동문들의 모습에 감격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현재 미국 내에서는 유수의 대학 교수진 20여명을 포함해 100여명의 동문들이 거주하고 있다.


 
 
세계로 뻗어가는 연아동문~ ‘지구 반대편서도 끈끈’

먼저 12명 내외로 구성된 북가주 새크라멘토 동문회에서는 성대한 만찬을 시작으로 이주형 동문(87졸)의 캘리포니아 와인에 대한 열띤 강의가 이어졌으며, 다음날 동문 골프대회와 더불어 이희주(92졸) 동문이 가정에서 한국식 조찬을 마련해 식지 않은 동문애를 전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동문들의 치과와 가정을 초대 방문하는 행사가 이어졌으며, 연아동문은 UCSF 보철과 외래교수인 동문의 안내로 UCSF 치과대학을 방문키도 했다.

끝으로 남가주 연세치대 동문회 모임에서는 30여명이 넘는 동문 및 원로 교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만찬 모임에서는 연세치대 이근우 학장도 특별 참석해 연세치의학 100주년 기념사업의 진행 현황 등 주요 사업을 설명했다.

아울러 다음 날 이어진 남가주 동문 골프대회에서는 수상자들이 상품을 전 참석자에게 고루 나눠주며 훈훈함을 더했다.

정세용 회장은 “이번 미주지부 방문은 세계로 뻗어가는 연아인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면서 “만리타국에서도 모교를 걱정하고 사랑하는 동문들의 모습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향후 미국 동부지역 방문 일정도 기획해보겠다”고 밝혔다.


 
연아인의 자랑 ‘2013 해피워킹데이 커밍순~’

연아인의 연중행사로 자리한 ‘2013 해피워킹데이’도 오는 10월 27일에 열려 화합의 장이 펼쳐질 전망이다.

연아동문은 물론 가족과 교직원, 재학생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치과대학 앞마당을 시작으로 청송대, 안산, 봉은사를 지나 치과대학으로 돌아오는 ‘안산 등반코스’와 연세 캠퍼스의 자랑 ‘둘레길’을 걷는 ‘산책코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행사 총괄을 맡은 김상수 주무이사는 “아이들을 비롯한 가족단위의 참석률을 높이기 위해 산행코스도 가볍게 잡았다”면서 “연세치대 내 산악회로 시작해 30년의 역사를 가진 해피워킹데이에 올해로 40회까지 배출된 졸업생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캠퍼스 투어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연아동문은 이번 해피워킹데이에서 산행 일정을 마친 후 점심식사 및 뒷풀이 자리를 마련해 연세치대 앞뜰에서 바비큐 파티를 열 계획이다. 또 동반한 어린이들을 위해 폴클레이 탈 만들기 등의 이색적인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20일까지 사전등록이 진행되며, 참가자 동문 및 성인 가족은 2만원, 재학생은 1만원의 사전등록비를 납부해야 한다.

이외에도 연아동문은 오는 12월 1일 개최되는 학술대회를 비롯해 연세치의학 100주년 기념사업 제반사항 등 대학의 주요 사업일정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편, 내년 초 열릴 신년교례회 등 동문 친목도모 활동에도 지속적인 기획에 나설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