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우먼’ 여치 위한 학술의 장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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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우먼’ 여치 위한 학술의 장 성료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3.10.0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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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백년치과로 가는 학술대회’서 심미 중심 학술강연 등 진행…양육의 방 등 여치 관심사 주제로 테마 강연 ‘눈길’

 

공부하는 여치들을 위한 학술의 장이 열렸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최영림 이하 대여치)는 지난 3일 일산 킨텍스에서 ‘2013 백년치과로 가는 학술대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 3일 '2013 백년치과로 가는 학술대회'
제2전시장 한 층 전체를 대여한 대여치는 ▲학술의 방 ▲양육의 방 ▲자기관리방 ▲도전의 방까지 총 4개 분야로 나뉘어 강연을 진행했다.

▲ 학술의 방 강연장
또한 휴일을 맞아 가족단위로 참가하는 회원들을 위해 유아교욱 전문가를 도우미로 투입해 놀이방을 운영하고, 국제치과기자재 전시회와 같은 날 학술대회를 개최해 볼거리 등 부대시설을 확대했다.

먼저 학술의 방에서는 심미에 초점을 맞춘 보철, 치주, 교정 강연이 진행됐으며, 양육의 방에서는 전문직 엄마들을 위한 대학입학 로드맵과 공부법에 대한 강연이 열려 이목을 끌었다. 아울러 행복한 가정을 위한 효과적인 대화방법과 학부모들의 관심도가 높은 유학설명회도 함께 진행됐다.

▲ 자기관리방 강연장
자기관리방에서는 은퇴 후 설계를 위한 자산관리비법부터 여성치과의사를 위한 이미지 메이킹, 치과 클레임 대처방안 등에 관한 강연이 이어졌다.

▲ 도전의 방 강연장
도전의 방에서는 김미곤 대장이 사진을 중심으로 히말라야 등반기를 소개해 관심을 모았으며, 이어 로체남백 원정의 내용을 담은 영화가 상영돼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강남베스트덴치과의원 윤홍철 원장이 ‘개원! 가치있는 삶의 시작’을 주제로 새내기 여치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치과기기 관리 실습 강연과 금연 특강이 이어졌다.

치협 “보수교육 점수 미지급 유감”…제도권 유입 권장

한편, 이날 학술대회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에서는 대여치 원로회원들을 비롯해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 대한치과기재산업협회 김한술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영림 회장은 인사말에서 “대여치의 학술대회가 여성 특유의 창조성과 감성을 바탕으로 매년 참신한 기획으로 발전해오고 있다”면서 “오늘 학술대회에서는 여성과 어머니로써 매사 열심히 생활하는 여치들에게 꼭 필요한 주제를 선정코자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새내기 치과의사가 사회에 나가기 전에 숙지해야 할 내용들도 준비됐다”며 “미래 여치들이 큰 무리 없이 치과계의 일원이 되고 나아가 사회에서 의술과 봉사로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키워지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김세영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보수교육점수 미지급에 대한 유감을 표했다. 김 회장은 “무거운 발걸음으로 왔다. 대여치가 원하는 바를 잘 알지만, 형평성 상의 문제가 있었음을 이해해 달라”면서 “향후 대여치도 사단법인으로서 조직을 유지하면서 제도권 내에서 보수교육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길을 찾아보겠다”고 다짐했다.

이외에도 이날 개회식에서는 제1회 학술상 시상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학술상에서는 연세치대 구강병리학교실 김진 교수가 기초치의학분야를,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김정혜 교수가 임상치의학 분야를 수상했다.

아울러 경기도의회장 표창에서는 김현순 원장과 경기지부 정진 부회장이 각각 봉사상과 여성리더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 제1회 학술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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