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J ‘개원가 독’ 되지 않도록 적정 확대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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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J ‘개원가 독’ 되지 않도록 적정 확대할 터”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3.10.2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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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대한턱관절교합학회 김용식 차기회장

 

“미국에서 6년 간 수련받고, 아산병원에서 8년간 근무하다 개원한지는 10년이 됐다. 이 전에 보철학회, KAOMI 등에서도 일했다. 이런 다양한 활동 이력을 살려 공직과 개원가가 융합된 유니크한 학회를 만들고자 한다”

내년부터 대한턱관절교합학회 회장으로 임기를 시작할 이포치과 김용식 원장이 27일 학술대회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계획 및 포부를 밝혔다.

김용식 차기회장은 ▲학회지의 내실화 ▲교합아카데미 및 학술대회 운영 강화 ▲턱관절 인준기관 유지관리 ▲보험 교육 강화를 주요 사업계획으로 꼽았다.

김 회장은 “학술지의 SCI 등재를 목표로 퀄리티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면서 “전공의가 없는 공백을 메우기 위해 교합아카데미를 강화해 일반 개원가 비수련의들도 전문의 수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매해 500명 수준의 학술대회 참가자 수가 올해 800명까지 늘어난 데는 주제 선정이 중요했다고 판단하고, 회원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학술행사를 기획하겠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특히 그는 턱관절 분야의 핫이슈로 떠오른 인준기관 관리에 대해서는 “턱관절 분야를 새로운 블루오션이라 하지만 이 또한 양날의 칼이다”면서 “지나치게 풀어서는 오히려 개원가에 독이 될 수 있는 만큼 적절하게 인준기관을 늘려 진료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찾겠다. 다만 제한적이던 기회는 확대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용식 차기회장은 오는 2014년 1월부터 2년 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 좌측부터 이준석 재무이사, 이상선 차차기회장, 김용식 차기회장, 김영수 고문, 한중석 회장, 임영준 총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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