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인력 충원 업무량 증가에 못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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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인력 충원 업무량 증가에 못 미쳐
  • 이인문 기자
  • 승인 2005.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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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보건소 사업평가 결과 공표

보건복지부가 전국 246개 시․군․구 보건소 중 대도시, 중소도시, 농어촌지역보건소 108개소(‘03년 40개소, ‘04년 68개소)를 선정해 인력 및 예산, 정보화, 기본환경관리, 진료 및 지원서비스, 보건사업, 이용자 만족도 등 20개 분야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표 하였다.

평가결과 정보시스템 설치 등 보건사업을 위한 정보화부분에서 80점 이상을 받은 기관이 52개소(76.5%)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장애인 접근로 61개소(89.7%) 및 장애인용화장실 58개소(85.3%)등 보건소 이용자를 위한 편의시설 설치도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03년도 예방백신 관리실태의 경우 평가대상기관(40개소) 전체가 100점으로 평가되어 국민 건강과 관련 있는 분야의 서비스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이용자 만족도 분야에서는 민원인 3,09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접수에서 수납까지 15분 이내에 신속하게 처리한다고 응답해 만족도 점수가 4점(5점 만점)이상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보건소 직원 직무 만족도는 동료관계 41.3%, 상사관계38.9%, 승진13.6%로 직원 상호간에 인화관계도 좋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미흡한 사항으로는 보건소의 사업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직원 1인당 담당 인구 수 역시 ’04년도는 ‘03년도(3,557명)보다 205명이 증가한 3,762명으로 조사돼 업무량증가에 따른 인력충원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약사 등 일부 직종의 경우도 전문 인력 최소배치기준을 충족 하지 못한 비율이 약사 80.6%(87개소), 의사 및 간호사 28.7%(31개소), 물리치료사 16.7%(18개소), 영양사 73.2%(79개소)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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