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근 교수 ‘자가치아 뼈’ 해외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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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교수 ‘자가치아 뼈’ 해외가 주목
  • 안성욱 기자
  • 승인 2013.11.0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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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서 조직재생분야 연자로 나서 강연…유럽 구강외과의 질문 쇄도 등 주목받아

 

아주대학교병원 치과 이정근 교수의 ‘자가치아 뼈’ 연구에 해외 구강외과의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정근 교수는 지난달 21일부터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제 21차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21st International Congress on Orla and Maxillofacial Surgery)’에 조직재생분야 연자로 나서 ‘자가치아 뼈’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정근 교수는 ‘Autogenous tooth bone: its theoretical background and practice in clinical dentistry’강연에서 자가치아 뼈의 개발 아이디어부터 실험실 소견, 동물실험 소견 발표를 비롯해 아주대학교병원에서 2012년까지 사용된 임상 증례들을 모아 확립된 임상연구 결과 등을 공개해 유럽 구강악안면외과의사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참고로 자가치아 뼈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골이식재의 한 종류로 환자의 사랑니 등 치아를 빼고 나서 이를 처리하여 만든 일종의 골이식재다.

환자 자신의 치아로 만들어 면역학적으로 동일해 이식 거부 반응이 없고 일반적인 자가골 획득 시 불가피하게 겪게 되는 환자 몸 다른 부위의 상처도 치아의 발거만로 대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획기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이정근 교수는 내년 하와이에서 열리는 미국구강악안면외과학회(96th Annual Meeting, Scientific Sessions and Exhibitions of American Association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ons)에도 연자로 초청돼 ‘자가치아 뼈’에 대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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