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치과, 소아치과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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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치과, 소아치과 지원 강화
  • 안성욱 기자
  • 승인 2013.11.1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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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와 취약계층 아동 치과치료 협약…소아치과-사회사업팀 주관해 아동 치과치료 및 치료비 지원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성복)이 강동구 내 취약계층 아동의 치아건강 지키미로 나선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은 지난 8일 강동구청과 강동구 취약계층 아동의 치과 치료 지원을 위한 ‘드림스타트 소아 치과 치료비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이성복 강동경희대치과병원장, 김광철 소아치과 교수, 이해식 강동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강동구가 올 초 취약계층 아동지원을 위해 설립한 강동드림스타트센터 이용 아동 중 치과 치료가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치료비를 서로 분담해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방식도 선정, 강동드림스타트센터에서 치과 치료가 긴급히 필요한 아동을 추천하면 강동경희대병원 사회사업팀 주관 하에 소아치과에서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강동경희대병원의 사회사업기금과 강동구의 후원 등으로 치료비가 지원된다.

소아치과 김광철 교수는 “아동기 때 치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 따라 평생 치아건강이 결정된다” 며 “소중한 아이들의 치아 건강을 위해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일수록 구강상태가 좋지 않아 많은 치아질환에 시달리고 있고, 이에 따른 음식물 섭취 등에 영향을 주어 아동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었다”며 “이번 ‘드림스타트 아동 치아 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지원되는 치료사업은 민, 관이 적극 협력해 취약계층 아동의 치아건강을 함께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경희대병원은 강동드림스타트센터와 함께 저소득층 아동 건강검진 사업을 올해 상반기에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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