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치대 동창회 ‘안민호 신임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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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치대 동창회 ‘안민호 신임회장’ 선출
  • 안성욱 기자
  • 승인 2013.11.1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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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8일) 경희치대 동창회 정총 개최…올해의 경치인상에 9기 허귀남 동문 수상

 

▲ 안민호 신임회장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이하 동창회)를 2년간 이끌 신임 수장에 안민호 부회장이 선출됐다.

동창회는 어제(18일) 오후 7시 명동 모처 중식당에서 201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안민호 신임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참고로 안민호 신임회장은 경희치대 12기로 현 치협 총무이사를 맡고 있다.

안민호 신임회장은 “40년의 역사를 지닌 경희치대 동창회의 수장으로 선출해 준 동문 및 선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하나되는 경희치대를 캐치 프레이즈로 동문과 함께하는 경희치대 동창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안 신임회장은 “동문관리 및 회비납부 시스템을 개선하고, 모교 교수진과 후배 재학생들과의 유대를 강화해 동문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겠다”며 “더불어 2017년 모교 개교 5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와 학술대회의 체계를 튼실히 구축하겠다”는 사업계획도 밝혔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는 경희치대 동문들을 비롯해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박준봉 대학원장 및 교수진, 경희대치과병원 박영국 병원장,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이성복 병원장을 비롯해 전임 회장인 치협 김세영 협회장, 서치 정철민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나긍균 회장의 인사말과 박준봉 대학원장의 축사, 김세영 협회장의 격려사, 경치인상 시상, 회무‧재무‧감사 보고, 예산안 심의 등이 이어졌다.

 
격려사에 나선 김세영 회장은 “협회장직이 5개월하고 반이 남았다. 그동안 모교 동문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불법 네트워크치과 척결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 복지부와 검찰이 공동으로 불법 네트워크치과 수사에 착수 했으며, 치협도 최남섭 부회장을 통해 중앙지검에 (불법 네트워크치과 관련) 2만 5천여 장의 자료를 제출하는 등 해당 치과의 척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김 회장은 “치협의 단호한 척결의지에 모 네트워크치과는 90% 이상 1인 1개소법에 맞게 정리되는 등 남은 유0치과도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며 “절대 치협이 만만한 집단이 아니다. ‘현 집행부에 찍히면 끝장을 본다’라는 생각으로 남은 임기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해 정총에 참석한 동문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시상식에서는 허귀남 동문(9기)이 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경치인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치전원 2학년 김지희 학생을 비롯한 5명의 학생이 경희치대동문장학회로부터 장학금 수여증을 받았다.

정기총회 이후 진행된 축하공연에서는 박인호 동문(15기)이 다져진 대금 연주 솜씨를 발휘해 동문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 올해의 경치인상을 수상한 허귀남(9기) 동문

▲ 2013년도 경희치대동문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치전원 2학년 김지희 학생외 4명.

▲ 경희치대 동문들이 '하니되는 경희치대' 캐치 프레이즈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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