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과 상생의 의료 실현할 ‘건강한 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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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과 상생의 의료 실현할 ‘건강한 치과‘
  • 이두찬 기자
  • 승인 2013.12.0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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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성동청소년수련관서 ‘건강한치과‘ 의료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치과의사가 주인이 아닌 시민이 주인인 병원“ 강조

 

이웃의 건강을 살피고, 협동과 상생의 의료를 실천하기 위한 ‘의료사회적협동조합’이 출범한다.

(가)‘건강한 치과‘ 의료사회적협동조합(이하 건강한 치과)이 오는 8일 오후 2시에 서울시 성동청소년수련관에서 창립총회를 가진다.

 

건강한 치과는 “경제적 이익보다 이웃과 나누며 평등하게 살아가는 것을 지향하는 시민들이 모인 의료협동조합”이라며 “치과의사 개인이 설립하는 영리추구형 병원이 아닌 시민(조합원)이 주인인 병원을  표방한다”고 밝혔다.

또한 건강한 치과는 저소득층, 장애인, 결손가정 아동들의 구강건강을 돌보는 공공치과의료사업에 앞장설 예정이며, 지역사회 구강보건 정책 사업추진에 참여할 예정이다.

건강한 치과는 “치과 건강보험이 의료분야에서 가장 보장성이 낮은 상황에서, 서민을 위한 치과를 추구하기 위해 출범을 결정했다”며 “기존의 모범적인 의료생협 의료기관의 장점과 더불어 사회적 공공성을 강조하고, 공공의료의 역할을 수행하는 새로운 치과의료기관으로 만들 예정”이라고 피력했다.

건강한 치과 발기인회 조경애 공동대표는 “치료중심에서 예방 사업 증진을 지향하고 지역주민들과 건강모임을 만드는 등 주민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하길 바라며, 의료인들도 건강한사회를 만드는 길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총회 당일날엔 동영상 관람, 조합원과의 대화, 축화 공연 등 기념식이 진행되고, 이어 창립총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건강한 치과는 “우리 모두가 건강을 살피고, 협동과 상생의 의료를 실천하고자 건강한치과를 창립했다”며 “부디 오셔서 힘찬 출발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건강한 치과에 대한 문의는 (가)‘건강한 치과’ 의료사회적협동조합 발기인회(전화 070-7731-102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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