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과별’ 턱관절장애 환자 접근법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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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과별’ 턱관절장애 환자 접근법 조명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3.12.0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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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치의·구강내과·교정과·보철과·구강외과적 치료법 소개…원칙에 입각한 ‘턱관절치료의 정석’ 선보였다

 

사단법인 대한턱관절협회(회장 김영균) 학술대회 및 제13차 정기총회가 지난 1일 고려대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학술대회는 구강내과, 구강악안면외과, 보철과, 교정과, 악안면방사선과 등 각 전문과목별 턱관절장애 환자의 진단 및 치료 접근법에 관한 강연 프로그램이 꾸려져 눈길을 끌었따.

 
먼저 송파올치과 강태인 원장이 영상치의학과에서의 접근법을 짚었으며, 전북대 치전원 서봉직 교수가 구강내과적 진단 및 치료법에 대한 포괄적인 강연을 맡았다. 이어 로스윌준치과 이영준 원장이 교정과, 경희치대 권긍록 교수가 보철과, 인제대 상계백병원 박관수 교수가 구강악안면외과의사의 접근법에 대해 설명했다.

김영균 회장은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연구 및 임상진료를 수행하고 있는 연자들을 모셨다”면서 “근거에 입각한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이번 대회의 목적이다. 생각보다 많은 치과의사들이 참여해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 김영균 회장
특히 김 회장은 “턱관절질환자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임에도 치과치료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안타깝다”면서도 “그럴수록 부작용 없이 확대될 수 있도록 원칙에 입각한 진료 정보가 제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턱관절협회는 1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기재부 지정기부금단체로서의 역할 수행과 향후 비전에 대해 상세히 논의했다.

참고로 턱관절협회는 지난 6월 28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정기부금단체로 승인을 받아 명예회장인 정훈 박사를 필두로 산하 위원회 구성을 마친 상태다.

김영균 회장은 “임원진을 비롯해 회원들이 상당 금액을 기부하고 있다. 아시아턱관절연수회에서의 수익금 일부도 기부금으로 전환할 예정”이라면서 “턱관절 질환자 중 심미적인 치료 외에 꼭 시술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봉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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