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일요일 서울 서초구보건소에서 외국인노동자들을 위한 무료진료사업을 벌이는 등 각종 봉사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경희민주치과의사회(회장 장봉열 이하 경민치)가 회원들을 위한 교양특강을 열었다.

경민치는 지난 14일 건치 강당에서 서울교대 이민정 교수를 초청해 '올바른 인간관계를 위한 대화법'이라는 주제로 회원 교양특강을 진행했다.

회원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 이민정 교수는 올바른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기 위한 대화방법에 대해 3시간에 걸쳐 강연을 펼쳤으며, 실제 회원들이 치과에서 환자나 직원과의 관계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경민치 홍원집 총무이사는 "지금까지 회원들을 위한 임상강좌를 간간히 진행하긴 했으나, 교양강좌는 처음"이라면서, "앞으로는 이러한 교양강좌 뿐 아니라 문화강좌 및 탐방 등 회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이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홍 이사는 "하반기에도 '가족사이의 대화법'이라는 주제로 한 차례 더 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회원뿐 아니라 관심있는 많은 치과인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경민치는 오는 10월 초순경 특정지역을 선정해 그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틀니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