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기공사회 신임회장 ‘주희중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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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기공사회 신임회장 ‘주희중 선출’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4.01.1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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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대 회장 단독입후보 ‘만장일치로’…49차 정총서 구회 보수교육점수 부여·미가입기공소 대책 등 논의

 

향후 3년간 서울시치과기공사회(이하 서치기)를 이끌어 갈 27대 회장으로 홍우치과기공소 주희중 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주희중 소장은 오늘(13일) 오전 11시부터 서울시청 부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개최된 49차 정기대의원총회(의장 문재혁)에서 진행된 27대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이날 총회 1부 기념식에서는 송현기 총무이사의 사회로 내빈소개 문재혁 의장의 개회사, 김장회 회장의 인사,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손영석 회장의 격려사, 서울특별시청 김창보 정책보좌관의 축사, 시상식이 이어졌다.

 
김장회 회장은 인사에서 “26대 집행부는 재무 안정화 등 여러 성과들을 도출했지만, 어려운 경제상황을 헤쳐나가기에는 버거운 측면이 있었다”면서 “오늘 새로 선출될 27대 회장과 임원들이 청마의 기운으로 힘차게 나갈 수 있도록 큰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축사에서 서울시 김창보 보좌관은 “최근 조사결과 업무를 하면서 상해를 받을 수 있는 직업으로 치과기공사가 두 번째로 뽑혔다”면서 “치과기공사들의 건강이 담보돼야 서울시민의 구강건강도 담보될 수 있다. 서치기가 기공사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장회 회장이 인사를 하고 있다.
시상식에서는 스카이치과기공소 송상서 대표, 서울대치과병원 중앙기공실 백석현 기공사가 서울특별시장 표창장를 받았고, 심미치과기공소 노진상 대표와 원치과기공소 최병진 대표가 서치기 공로패를 받았다.

또한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송주관 교수, 닥코 김두한 대표이사가 서치기로부터 감사패를 받았고, 서초구회가 최우수 구회 표창패를 영등포구와 강동구, 강남구, 중랑구회가 우수구회 표창패를 받았고, 이선희 회원이 대표로 모범회원 표창을 받았고, 사무국 김기호 사무국장에게 특별상을 수여했다.

2부 본회의에서는 대의원 201명 중 84명 참석, 49명 위임 133명 성원으로 ▲2013년도 수입 및 지출 결산 보고 ▲감사보고 ▲의장단·감사단 및 임원 선출 ▲2014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심의 ▲구회 상정안건 심의 ▲중앙대의원 선출 ▲협회 상정안건 논의가 진행됐다.

임원 선출에서는 먼저 대의원총회 의장단의 경우 의장은 송상석 대의원이, 부의장은 이형원·권찬두 대의원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감사 선출에서는 김상원, 윤승렬 감사는 유임됐고, 송영주 대의원이 새로 감사로 선출됐다.

▲ 주희중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신임회장 선출에서는 주희중 후보가 단독 입후보, 만장일치로 2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주희중 당선자는 수석부회장으로 한명의 대의원을 선임했다.

이어진 일반의안 심의에서는 먼저 구회 안건으로 ‘임명직 이사 회비면제권 부여’가 상정됐으나 부결됐고, ‘기공료 인상’은 철회됐으며, ‘자율지도 활성화’는 집행부에 위임됐다.

이사회 안건으로 ▲일반회원 참여활성화 방안 모색 ▲홈페이지 관리 미가입기공소, 비회원 구인·구직란 이용 규제 ▲미입회기공소 관리 철저가 상정돼 집행부에 위임됐다.

연구검토 안건으로는 ▲보수교육 면허신고제에 대한 홍보 ▲구회 학술집담회 시 보수교육 평점 부여 ▲일반회원 노조결성 지원 ▲미등록 기공소 가입방안 모색(외주용역을 통해 보건소 연계) ▲폐기물업체 선정방안 ▲서울회장 직선제 선출권 ▲신용협동조합에 대한 활성화 ▲외부감사 실시 ▲학술대회 경품구입 폐지 ▲보수교육 평점이수 다양화가 상정돼 집행부에 위임됐다.

아울러 협회 상정안건으로 ▲학회세미나 보수교육 평점인건의 건 ▲커스텀어버트먼트 불법 제작의 건(마이플란트) ▲협회 보충보수교육 추가입금에 관한 건이 상정됐으나, ‘커스텀 어버트먼트 불법 제작의 건’만 협회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중앙 대의원 53명 선출에서는 25개 구에 1명씩 우선 배정하고, 의장단 3명, 감사단 3명, 전·현직 회장단, 고문단에 배정한 후 남은 3명은 현 집행부에 위임한다.

주희중 신임회장은 “남은 대의원 수는 여성회장 등 서울회를 대표해 봉사하고 있는 분들로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 신임의장단. 좌측부터 권찬두 부의장, 송상석 의장, 이형원 부의장
▲ 스카이치과기공소 송상서 대표(좌), 서울대치과병원 중앙기공실 백석현 기공사(우)가 서울특별시장 표창장를 받았다.
▲ 26대 집행부가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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